30초 만에 코로나 바이러스 99.9% 살균한 이 기술

조선비즈
  • 장우정 기자
    입력 2020.04.02 08:49 | 수정 2020.04.02 08:58

    서울바이오시스·美 세티 양산
    "공기청정기·공조기·냉장고 등 전자기기 활용 기대"

    광반도체 바이오레즈(violeds) 빛을 사용하니 30초 만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가 99.9% 살균된다는 실험 결과가 나왔다. 바이오레즈는 자외선 LED(발광다이오드)를 사물에 비추거나, 공기정화 시스템에 LED칩을 장착해 박테리아 같은 유해균을 살균하는 기술이다.

    서울바이오시스 제공
    2일 UV(자외선) LED 솔루션 기업 서울바이오시스가 고려대학교 연구팀에 의뢰해 진행한 실험에 따르면, 바이오레즈 빛을 30초 비췄을 때 코로나 바이러스가 99.9% 살균됐다. 바이오레즈 빛과 가까울수록, 노출 시간이 길수록 살균력이 더욱 향상됐다. 서울반도체 관계사인 서울바이오시스는 자회사 미국 세티와 바이오레즈를 양산하고 있다.

    앞서 대장균, 황색포도상구균, 녹농균, 폐렴균 등 유해균을 99.9% 살균할 수 있다는 점을 검증받은 바이오레즈는 이번 실험을 통해 코로나 바이러스까지도 살균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서울바이오시스 측은 바이오레즈 기술이 공기청정기나 공조기, 냉장고 등 다양한 전자기기에 활용될 것으로 기대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기술이 한국은 물론 유럽과 미국 등지에서 코로나19의 확산을 막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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