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수은, 두산중공업에 1조원 지원… “자구노력 따라 추가 지원 검토”

조선비즈
  • 이윤정 기자
    입력 2020.03.27 14:23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이 유동성 위기에 놓인 두산중공업에 대해 긴급 운영자금 1조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27일 산업은행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금융시장 경색 등으로 유동성 부족 상황에 직면한 두산중공업에 대해 계열주, 대주주 등의 철저한 고통 분담과 책임 이행, 자구노력을 전제로 채권단이 긴급 운영자금 1조원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필요시 두산그룹의 책임있는 자구노력 등을 봐가며 추가자금 지원 여부를 검토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산업은행은 이날 오전 열린 산업경쟁력 강화 관계장관 회의에서 두산중공업 관련 현안을 보고했다. 또 두산중공업 채권은행 회의를 긴급 개최해 회사 정상화를 위한 채권단 공동지원 차원에서 자율적으로 기존채권 연장 및 긴급자금 지원 동참을 요청했다.

    산업은행은 "두산중공업은 신속하게 경영진단을 실시하고 자구노력과 함께 재무구조 개선 및 경영정상화 방안을 수립·실행할 계획"이라며 "채권단은 본건 지원을 통해 시장의 우려를 해소시키는 한편 향후 두산그룹의 정상화 작업을 차질없이 관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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