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2조달러 경기 부양책, 동전 2개면 해결?

조선비즈
  • 김송이 기자
    입력 2020.03.26 10:59

    트럼프 행정부는 25일(현지 시각) 미국 의회와 극적으로 합의한 2조달러(약 2500조원) 규모의 초대형 부양책을 어떤 방식으로 집행할까.

    인터넷에서 공유되고 있는 가상의 미국 1조달러 동전. /트위터 캡쳐
    미 경제전문지 포천은 "민주당 소속 라시다 트라이브 하원의원이 우한 코로나로 황폐화된 경제를 안정화시키기 위해 고안된 경기 부양책 자금을 미 재무부가 1조 달러 동전 2개로 지불하도록 하는 계획을 내놓았다"고 26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해당 계획에 따르면, 미 재무부는 1조 달러짜리 동전 2개를 주조한 다음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산하 연방준비은행에 예치할 예정이다. 이후 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 결정에 따라 2조 달러 규모의 동전은 재무부 계좌로 이체되고, 재무부는 의회의 지시에 따라 해당 자금은 경기부양을 위해 사용하게 된다는 게 포천의 설명이다.

    앞서 지난 25일 오전 1시쯤, 미 상원은 트럼프 행정부 추진한 2조 달러의 경기부양책에 합의했다. 해당 부양책에는 최상위 고소득층을 제외한 미국인 전체에게 1인당 현금 1200달러를 지급하는 방안이 담겼다. 이외에도 기업·지방정부 구제 금융, 중소기업 자금 지원, 실업급여 확충 및 병원 지원 방안 등이 담겼다.



    내가 본 뉴스 맨 위로

    내가 본 뉴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