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 승무원 코로나 확진… 항공기 같이 탄 접촉자 조사中

조선비즈
  • 박진우 기자
    입력 2020.03.26 08:54

    인천 연수구 한 호텔에서 살고 있는 모 항공사 소속 미국인 승무원이 우한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인근 병원으로 긴급 후송됐다.

    25일 인천공항 입국장에서 국내로 들어오는 사람들에 방역 당국 관계자가 방역 안내를 하고 있다./연합뉴스
    26일 인천시에 따르면 미국 국적의 모 항공사 소속 승무원 A씨는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미국 시애틀 비행을 마치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그는 입국 후 셔틀버스를 타고 살고 있는 연수구 호텔로 이동했으며, 증상이 없는 상태로 다음 날인 25일 연수구보건소에서 우한 코로나 검사를 받았다. A씨는 이 검사에서 양성 판정이 나왔고, 함께 검사를 받은 동료 승무원 3명은 음성 반응이 확인됐다.

    인천시는 확진 판정이 나온 A씨는 일천길병원으로 긴급히 후송조치하고, 거지주인 호텔과 주변을 방역했다. 또 접촉자 2명에 대한 검사를 진행해 이들이 음성이 나올 경우에는 출국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또 공항검역소에 이 항공사 승무원과 A씨가 근무했던 항공기 탑승객 현황 파악을 요청했다. 인천시는역학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자세한 내용을 발표한다는 계획이다.

    이날까지 인천시 우한 코로나 환자는 총 44명이다.

    내가 본 뉴스 맨 위로

    내가 본 뉴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