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주빈 변호사 사임 "가족이 단순 성범죄로 상담했다"

조선비즈
  • 홍다영 기자
    입력 2020.03.25 18:18 | 수정 2020.03.25 18:25

    미성년자를 포함한 여성을 협박해 성 착취 불법 촬영물을 제작하고 유포한 텔레그램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이 25일 오전 서울 종로경찰서에서 검찰로 송치되고 있다. /연합뉴스
    성(性) 착취물 유포 텔레그램 ‘박사방’의 운영자 조주빈(25·구속)의 변호인이 25일 사임계를 제출했다.

    조씨의 변호를 맡기로 한 법무법인 오현 소속 A(39) 변호사 측은 이날 오후 "조씨 사건을 수임하지 않기로 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A 변호사 측은 "이 건은 애초 조씨 가족들이 수임을 맡겼다"며 "A 변호사는 단순 성범죄 사건인 줄 알았다"고 전했다.

    서울지방경찰청은 이날 조씨를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강요, 사기, 강제추행 등 7가지 혐의로 검찰에 기소의견 송치했다. 조씨는 오전 11시쯤부터 인권감독관과 면담을 한 뒤 점심을 먹고 서울구치소에 수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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