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호 사장 포함 임원 100명 T 전화그룹통화로 회의 진행
SK텔레콤은 ‘우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저지 동참을 위해 전사적 재택근무 시행을 다음달 1일에서 8일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이날 박정호 사장을 포함한 100여명의 임원이 T 전화그룹 통화를 통해 회의를 가지고 재택근무 일주일 연장을 결정했다.
SK텔레콤은 "재택근무 기간에 클라우드 PC '마이데스크', 협업 Tool '팀즈(Teams)', 'T 전화 그룹통화' 등 비대면 업무 솔루션을 활용해 정상 근무 예정"이라며 "아울러 통신 서비스도 차질 없이 제공하고 지속적인 만전을 기하겠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26일 SK텔레콤의 을지로 본사 소속 직원이 질병관리본부로부터 우한 코로나 확진자로 판명되며 사옥인 T타워 건물이 긴급 폐쇄조치됐다.
KT도 우한 코로나 확산을 우려해 다음달 6일까지 전 직원 순환 재택근무를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