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대한민국 주류대상] 올해 최고 술은? 19개 브랜드 '베스트 오브 2020' 선정

조선비즈
  • 김은영 기자
    입력 2020.02.27 18:06 | 수정 2020.03.08 21:01

    국내 최고의 술을 가리는 ‘2020 대한민국 주류대상’ 수상 결과가 지난 26일 발표됐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은 대한민국 주류대상은 조선비즈가 좋은 술을 발굴해 주류산업 활성화에 힘쓰고, 건전한 주류문화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2014년부터 매년 개최하는 행사다.

    올해 주류대상은 역대 최다인 600개 브랜드가 출품해 우리술·소주·맥주·위스키·스피릿·와인·사케 부문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술 19개를 ‘베스트 오브 2020(Best of 2020)’로 선정했다.

    우리술·소주·사케 부문의 ‘베스트 오브 2020’
    우리술 부문은 총 106개 브랜드가 출품해 경합을 벌인 결과, 양주도가의 별산 막걸리와 산막 와이너리의 비원퓨어가 최고점을 받았다. 별산은 국내 최초로 감식초를 발효해 숙성한 프리미엄 막걸리이며, 비원퓨어는 100% 산머루로 만들어 진한 풍미와 향을 가진 한국 와인이다.

    소주 부문은 총 23개 브랜드 중 진로와 화요25가 각각 희석식 소주와 증류식 소주로 베스트 오브 2020을 받았다. 진로는 16.9도의 부드럽고 깔끔한 맛으로, 40~50대 소비자에게는 향수를 젊은 세대에게는 신선한 이미지를 주고 있다. 화요25는 감압증류 방식으로 원주를 채취해 부드러운 맛과 쌀 특유의 풍미를 담았다.

    사케 부문은 15개 브랜드 중 니혼슈코리아의 마스미 혼죠조 토쿠센이 최고 점수를 받았다. 마스미 혼죠조 토쿠센는 경쾌하면서도 깔끔한 감산미의 조화가 특징이다.

    위스키·스피릿·백주 부문 ‘베이스 오브 2020’
    위스키·스피릿·백주 부문은 총 40개 브랜드가 경합을 벌였다. 디아지오코리아의 싱글톤 더프타운 15년과 베일리스, 케이에프제이코라의 자약이 각각 ‘베스트 오브 2020’로 선정됐다.

    싱글톤 더프타운 15년은 싱글톤의 3대 증류소 중 싱글몰트의 성지라 불리는 스페이사이드 지역의 더프타운 증류소 원액을 담았으며, 신선한 과일의 느낌 및 드라이한 끝 맛을 지닌다. 베일리스는 부시밀즈의 마스터 블렌더에 의해 선정된 오크통에서 숙성된 위스키를 블렌딩한 초콜릿 풍미를 지닌 위스키로, 아이리시 유제품 크림만을 사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백주 부문 최고 술로 선정된 자약은 고량, 쌀, 찹쌀, 밀, 옥수수를 원재료를 사용한 증류주로, 목 넘김이 부드럽고 깨끗하여 마시기 편한 고급 농향형 백주다.

    맥주 부문에는 총 135개 브랜드가 출품됐다. 일반 부문은 오비맥주의 오비라거, 수입 부문은 디아지오코리아의 기네스 오리지날이 최고 점수를 받았고, 크래프트 부문은 스퀴즈브루어리의 소양강 에일과 어메이징브루잉컴퍼니의 첫사랑이 나란히 최고점을 기록했다.

    맥주 부문 ‘베이스 오브 2020’
    오비라거는 100% 맥아와 독일산 호프만을 사용해 ‘올 몰트’ 맥주의 깊고 클래식한 맛을 구현했으며, 기네스 오리지날은 볶은 보리로 만들어 고소하고 깊은 향을 청량하게 느낄 수 있다. 소양강에일은 아메리칸 동부 페일에일 스타일로, 쓰지 않고 은은하게 퍼지는 과일 향의 맥주다. 첫사랑 크래프트는 첫맛은 향기롭고 달콤하지만, 끝 맛은 쌉쌀하게 여운이 남는 맥주다.

    와인 부문은 총 275개 브랜드가 출품해 레드 와인 구대륙·신대륙, 화이트 와인 구대륙·신대륙, 스파클링·주정강화·로제 등 7개 부문이 선정됐다.

    레드 와인 구대륙에서는 레뱅드매일의 마시 깜포피오린이 최고점을 받았다. 마시 깜포피오린은 아마로네 명가 마시가 만든 세계 최초 더블 퍼멘테이션 기법의 베이비 아마로네 와인이다. 레드 와인 신대륙에는 신세계L&B의 콜롬비아 크레스트 H3 레 슈보가 선정됐다. 프랑스산 오크 및 미국산 오크에서 20개월 동안 숙성시킨 후 새 오크에서 숙성시킨 와인을 40% 비율로 블렌딩한 와인이다.

    와인 부문 ‘베스트 오브 2020’
    화이트 와인 구대륙에는 올빈와인의 초카팔라 화이트 리저르바가 수상했다. 부드러운 산도로 오래도록 여운이 지속되는 것이 특징. 화이트 와인 신대륙에는 나라셀라의 레꼴 넘버 41 콜럼비아 밸리슈냉 블랑이 선정됐다. 1987년부터 양조해 온 레꼴 넘버 41의 슈냉블랑은 풍부한 아로마에 산도가 잘 살아있는 부브레 스타일의 화이트 와인이다.

    스파클링 와인 부문은 비노파라다이스의 토죠 로쎄 세코가 최고점을 받았다. 토착 품종을 블렌딩해 만든 과실향을 가진 와인이다. 로제 와인은 풍성한 과실미에 부드러운 당도가 조화된 나라셀라의 밴드 화이트 진판델이 선정됐다. 주정강화 와인에는 나라셀라의 다우 레이트 바틀드 빈티지 포트가 수상했다. 향긋하면서도 잘 익은 과일의 풍부한 맛과 순하고 드라이한 끝 맛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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