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브릿지(Wavebridge)는 서울과학기술대학교(서울과기대) 데이터사이언스학과와 금융 데이터 분석 및 솔루션 구축에 대한 산학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웨이브릿지는 금융자산 데이터 셋과 시뮬레이션 엔진 등을 제공하고 서울과기대 데이터사이언스학과는 이를 통해 전문가 양성 및 연구사업에 활용하는 등 상호 교류에 함께 노력할 예정이다.

오종욱 웨이브릿지 대표는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디지털자산 분석 및 투자 솔루션 개발에 다양한 산학협력을 진행하겠다"고 했다.

웨이브릿지는 펀드매니저 및 퀀트(Quant·계량분석) 전문가들이 2018년 설립한 테크핀(기술+금융) 스타트업이다. 웨이브릿지는 알고리즘 및 퀀트 기반 트레이딩 툴 등의 금융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또 지난해 영입한 블록체인 전문가 송상민 최고기술책임자(CTO)를 중심으로 디지털 자산의 기준가격을 제시하는 웨이브레이팅(WaveRating) 등 온라인 투자 플랫폼을 만든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