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 LS타워, 아모레퍼시픽 빌딩 입주기업들 재택근무 전환

입력 2020.02.25 09:16 | 수정 2020.02.25 09:31

LS타워서 확진자 발생해 긴급히 재택근무로 전환

아모레퍼시픽(090430)그룹이 25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서울 용산구 본사 사옥을 폐쇄하고 재택 근무에 나선다. 전날 바로 옆에 사옥을 두고 있는 LS그룹 직원이 1차 양성판정을 받으면서 내린 조치다. LS용산타워는 전날 저녁 건물 폐쇄조치를 했다.

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은 이날 오전 9시 전쯤 출근한 전 직원들에게 재택근무를 공지했다. 사옥에는 아모레퍼시픽 그룹 직원 3500명과 삼일회계법인 직원 2800명이 근무중이다.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아모레퍼시픽그룹 본사. 뒤에 보이는 건물이 LS타워./조선일보DB
아모레퍼시픽 본사 폐쇄는 인접 건물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탓이다.

삼일회계법인에 따르면, 지난 24일 LS용산타워 16층에서 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발생했다. 이에 따라 LS용산타워는 이날 건물을 폐쇄하고 방역에 나선 상태다. LS그룹도 오는 26일까지 전직원에 대한 재택근무를 공지했다.

아모레퍼시픽 용산 본사와 LS용산타워는 25m 거리를 두고 인접해 있어, 확진자와 아모레퍼시픽 본사 근무자간 동선이 겹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바로 옆 LS타워 건물에서 확진자가 소식을 듣고 바로 전 직원에 대한 재택근무를 공지했다"며 "방역은 하루 진행되지만, 향후 재택근무 연장 여부는 상황을 지켜보고 결정할 것"이라고 했다.

LS그룹 관계자는 "직원이 양성판정을 받자마자 즉시 건물 폐쇄조치했다"며 "해당 직원과 밀접접촉자 등을 조사해 자가격리대상을 판명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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