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美·日·獨 일색 연구장비 국산화 지원한다

조선비즈
  • 장우정 기자
    입력 2020.02.16 12:00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국산 연구장비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공공기술 보유기관과 연구장비 기업이 주도하는 ‘연구장비 개발 및 고도화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조선DB
    국내 100억원 이상의 시장규모를 확보하고 있으나 그동안 국산화율이 낮았던 연구장비에 대한 연구개발을 중점적으로 지원하는 것이다. 광학현미경, 3D(3차원)스캐너, 레이저발생장비, 방사선물질측정기 등 15종이 대상이다.

    지원은 △기업의 기술개발 수요를 토대로 연구장비 핵심 요소기술‧부품 개발을 지원하는 연구장비 핵심기술 개발 사업 △공공기술 기반의 우수 장비기술 상용화 개발 사업 △장비성능 검증 등 플랫폼을 지원하는 성능 고도화 및 기반조성 사업이 포함된다.

    정부는 한국의 연구개발 투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데도 정부예산으로 구축한 연구장비의 대부분이 외산으로 국내 장비산업 지원이 필요하다는 인식에 따라 이 같은 지원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현재 실험실에서 사용되는 연구장비의 61%는 미국‧일본‧독일 3개국 제품이 차지하고 있으며 국산은 24.4%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됐다.

    정부는 17일 사업공고를 하고, 다음 달 18일까지 5주간 과제 신청을 받는다. 사업 공고와 관련 자세한 사항은 과학기술일자리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내가 본 뉴스 맨 위로

    내가 본 뉴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