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삼성, 협력업체에 2조6000억 지원

조선일보
  • 김강한 기자
    입력 2020.02.10 03:08

    삼성그룹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확산으로 부품 조달이나 생산에 차질을 빚고 있는 협력 업체를 위해 긴급 자금 2조6000억원을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삼성전자·삼성디스플레이·삼성전기·삼성SDI·삼성SDS·삼성물산 등 주요 계열사는 협력 업체의 운영자금 마련을 위해 1조원을 무이자·저금리로 대출해주고, 2월 물품 대금 1조6000억원도 조기에 지급하기로 했다. 삼성그룹 관계자는 "보통 물품 대금을 한 달 정도 뒤에 지급하는 게 일반적인데 지급 시기를 최대한 앞당길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협력 업체가 긴급하게 자재를 받기 위해 항공편을 이용할 경우 물류비용을 실비로 지원한다. 협력 업체가 부품 구매처를 중국 이외에 다른 곳으로 다변화하기를 원하는 경우에는 부품 승인 시간과 절차를 단축하고 이를 위한 컨설팅도 제공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협력회사의 애로 사항을 듣기 위한 '협력회사 지원센터'도 운영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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