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한폐렴 국내 의심환자 15명 격리검사...추가 확진환자 없어

조선비즈
  • 장윤서 기자
    입력 2020.01.28 11:36 | 수정 2020.01.28 11:39

    ‘우한 폐렴'으로 불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전 세계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27일 오전 서울 수서역에서 귀경객들이 마스크를 쓴 채 플랫폼을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
    현재 국내에서 우한 폐렴 증세를 보이는 의심환자는 15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질병관리본부는 중국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인 우한 폐렴 증세를 보이는 국내 의심환자 15명을 격리해 검사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국내 확진 환자는 총 4명이다. 이후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는 아직까지 없다.

    확진환자를 제외한 조사대상 유증상자(의심환자)는 112명으로 현재 검사가 진행중인 15명을 제외한 97명은 모두 검사 결과가 음성으로 확인돼 격리에서 해제됐다.

    국외 환자는 2801명이다. 중국 환자가 2744명이며, 이 중 80명이 사망했다. 아시아 환자는 태국·홍콩 각각 8명, 마카오 6명, 대만 5명, 싱가포르·일본·말레이시아 각각 4명, 베트남 2명, 네팔 1명, 캄보디아 1명이다. 이외 국가의 환자는 미국 5명, 캐나다 1명, 프랑스 3명, 호주 5명이다.

    질병관리본부는 27일 발생한 네번째 환자(한국인·55세 남성) 접촉자와 이동 동선을 파악 중이다. 이 환자는 총 96명과 접촉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밀접접촉자 32명은 자가격리에 들어간 상태다.

    이 환자는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 방문했다가 지난 20일 귀국했고, 21일 감기 증세로 국내 의료기관에 내원해 진료를 받았다. 이후 25일에는 38도가 넘는 고열과 근육통 때문에 다시 의료기관에 내원했다. 26일 근육통이 더 악화돼 조사 대상 유증상자로 분류됐으며,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인 경기 성남시 분당서울대병원에 격리됐다. 2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검사를 진행한 결과 감염이 확인됐다.

    질병관리본부는 현재 환자의 이동 경로를 따라 심층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며, 조사 결과를 곧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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