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 방문한 마힌드라 사장 "쌍용차 정상화 노력"

조선비즈
  • 이종현 기자
    입력 2020.01.16 18:38

    쌍용자동차 대주주인 마힌드라의 고엔카 사장이 16일 산업은행을 찾아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을 면담했다. 쌍용차는 최근 실적 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마힌드라는 쌍용차에 대한 투자 계획을 밝혔지만 산업은행 등 한국 정부의 지원을 단서로 걸고 있는 상태다.

    산업은행에 따르면, 마힌드라의 고엔카 사장은 이 회장을 만나 대주주로서 쌍용차 회생을 위한 책임있는 노력을 하고 있다고 피력했다. 또 마힌드라는 직접 투자계획 외에 쌍용차의 지속가능한 경쟁력 제고를 위해 유수의 글로벌 자동차업체와의 전략적 제휴를 추진 중이라는 입장도 전했다.

    산업은행은 "쌍용차가 충분하고 합당한 수준의 실현 가능한 경영계획을 통해 모든 이해관계자의 동참과 협조하에 조속히 정상화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쌍용차는 산업은행에서 1900억원 정도를 빌렸고 이중 900억원이 올해 7월에 만기가 돌아온다. 이날 면담에서 쌍용차와 산업은행은 차입금 만기 연장과 추가 지원 등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전 입국한 고엔카 사장은 17일에도 한국 정부 측을 만나 면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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