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앤팜, 췌장암 신약 원천기술 中·日 특허 취득

조선비즈
  • 전효진 기자
    입력 2020.01.14 14:37

    현대바이오사이언스의 대주주인 ‘씨앤팜’의 췌장암 치료신약 원천기술이 중국과 일본 특허청으로부터 물질특허를 받았다.

    씨앤팜은 최근 중국과 일본 특허청으로부터 췌장암치료제 신약 ‘폴리탁셀(Polytaxel)’을 포함한 폴리포스파젠계 나노 약물전달체의 구조와 제조방법에 대한 물질특허를 승인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씨앤팜은 물질특허가 작년 4월 미국과 10월 유럽에서 승인받은데 이어, 일본특허청(JPO)과 중국특허청(CNIPA) 등 세계 4대 제약시장에서 모두 특허권을 인정받게 돼 췌장암 등 글로벌 항암제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성장동력을 확보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씨앤팜이 특허를 취득한 폴리포스파젠계 약물전달체는 암조직만 선택적으로 공격하면서 인체에 미치는 독성이 거의 없는 나노바이오 약물전달시스템이다. 다양한 약물 탑재가 가능해 췌장암을 비롯한 대부분의 암질환에 적용할 수 있는 차세대 약물전달 플랫폼으로 손꼽힌다.

    씨앤팜은 췌장암 글로벌 임상을 공동 추진중인 현대바이오와 함께 작년 ‘글로벌 바이오 콘퍼런스(GBC)’에서 신약물질 폴리탁셀(Polytaxel)을 이용한 무고통 항암치료법'노엘테라피를 세계 최초로 발표, 이를 통한 완치 수준의 췌장암 동물실험 결과를 공개했다.

    씨앤팜 관계자는 "이번 특허를 취득함에 따라 폴리탁셀을 이용한 췌장암 치료제 개발과 함께 세계 항암제시장을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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