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루라이드가 해냈다…팰리세이드 제치고 ‘2020 북미 올해의 차’ 선정

조선비즈
  • 진상훈 기자
    입력 2020.01.14 12:15

    기아자동차(000270)가 지난해 북미시장 전용모델로 출시한 대형 SUV 텔루라이드가 ‘한지붕 모델’인 현대차 팰리세이드를 제치고 현지에서 최고의 경쟁력을 가진 모델로 인정받았다.

    기아차는 13일(현지시각) 미국 디트로이트 TCF센터에서 열린 ‘2020 북미 올해의 차’ 시상식에서 텔루라이드가 유틸리티(SUV) 부문 올해의 차로 최종 선정됐다고 14일 전했다.

    기아차 텔루라이드/기아차 제공
    북미 올해의 차 선정 조직위원회는 1994년 설립, 26년째 매년 그 해 출시된 최고의 차를 선정하고 있다. 승용 부문과 트럭 부문 2개 분야의 최고의 차를 선정해오다 2017년부터 SUV의 수요가 크게 늘면서 유틸리티 부문을 추가했다.

    2020 북미 올해의 차 SUV 부문에는 텔루라이드를 비롯해 현대자동차(005380)팰리세이드, 링컨 에비에이터 등 총 3개 모델이 최종 후보에 올랐다.

    북미 올해의 차 주최 측은 "텔루라이드는 럭셔리 SUV 수준의 디자인과 프리미엄 경험을 선사하는 신사양, 성능을 겸비한 SUV" 라며 "기존 SUV 브랜드 들이 긴장해야 할 새로운 스타 플레이어"라고 평가했다.

    텔루라이드는 2020 북미 올해의 차와 미국 자동차 전문지 모터트랜드의 ‘2020 올해의 SUV’, 미국 유명 자동차 전문지 카앤드라이버의 ‘2020 10베스트’까지 북미에서 가장 권위 있는 자동차 상들을 잇따라 받았다.

    기아차의 북미 올해의 차 수상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2018년 스팅어가 승용 부문 최종 후보까지 올랐지만, 혼다 어코드에 밀린 바 있다.

    텔루라이드가 ‘2020 북미 올해의 차’를 수상하면서 한국 자동차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수상하는 기록을 세웠다. 지난해에는 제네시스 G70이 승용 부문에서, 현대차 코나가 SUV 부문에서 각각 올해의 차로 선정됐다.

    텔루라이드는 지난해 2월 미국 시장 출시 후 1년이 채 안되는 기간 동안 5만8604대가 판매됐다. 텔루라이드의 선전으로 기아차는 지난해 전년대비 4.4% 늘어난 총 61만5338대를 북미시장에서 판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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