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20] '#보이콧' 부른 이방카… 사진으로 보는 개막 첫날 이모저모

입력 2020.01.08 15:24 | 수정 2020.01.08 15:53

세계 최대 IT·가전전시회 ‘CES 2020’이 7일(현지 시각) 나흘간의 일정으로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공식 개막했다. 전 세계 161개국 4500여개사, 18만명이 찾는 CES 2020은 미래 기술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는 장이다.

이방카 트럼프 백악관 선임고문이 CES 2020 기조연설 무대에 올랐다. /EPA연합
CES 개막 첫날 최고의 화제인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장녀 이방카 트럼프 백악관 선임고문이었다. /장윤서 기자
이날 CES 최대 화제를 불러일으킨 것은 신기술도 특정기업도 아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장녀 이방카 트럼프 백악관 선임고문이었다. 그는 CES를 주최하는 CTA(미국소비자기술협회) 초청으로 기조연설 무대에 올랐다. 화제성으로는 성과를 거둔 CTA는 그러나 소셜미디어에서 ‘#보이콧CES’를 부르며 역풍을 맞고 있다. 이방카가 세계 최대 테크쇼 기조연설자로 나설 자격이 있느냐는 것이다.

참가업체 중 가장 넓은 3368㎡(약 1021평) 규모의 전시관을 마련한 삼성전자에는 오픈 시작 시간인 오전 10시 전부터 입장하기 위해 줄 선 참관객들로 북적였다.

CES 2020이 개막한 7일(현지시각) 구름 인파. /연합뉴스
특히 292인치 압도적 크기의 마이크로LED(발광다이오드) TV인 ‘더 월’이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또 모바일로 콘텐츠를 보다가 TV로 연결해서 이어볼 수 있도록 한 ‘더 세로 TV’ 콘셉트를 매우 흥미로워하는 관람객들이 많았다. 이 TV는 콘텐츠에 따라 가로·세로 자유롭게 돌려볼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삼성전자의 마이크로LED TV ‘더월’. /삼성전자
지난해 국내 출시한 가로·세로를 돌려볼 수 있는 ‘더 세로 TV’가 CES 2020에서 첫선을 보였다. 현지인들은 이 TV에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
삼성전자에서는 CES 2020 첫 기조연설에서 김현석 삼성전자 사장이 무대 위로 초대해 화제가 된 동반 로봇 ‘볼리(Ballie)’ 시연도 하고 있다. /삼성전자
‘글로벌 가전 명가’를 입증하듯 LG전자를 찾은 관람객들도 많았다. LG전자가 매년 CES 전시관 입구에서 관람객들을 맞는 올레드 조형물은 올해도 압도적 화질, 웅장함을 선사했다. 지난해 CES에서 가장 화제가 됐던 ‘롤러블(화면이 돌돌 말리는) TV’는 기존에 화면이 밑에서 위로 올라가는 형식의 ‘롤업’ 외에 위에서 아래로 내려오는 ‘롤다운’도 함께 선보여 새로운 볼거리를 찾아온 관람객들을 달랬다.

200여장의 OLED(올레드·유기발광다이오드) 사이니지(상업용 디스플레이)를 마치 물결처럼 구현한 초대형 올레드 조형물이 CES 2020 관람객들을 맞았다. /장우정 기자
지난해 첫선을 보인 화면이 아래에서 위로 올라오는 롤업 방식의 롤러블 TV와 올해 처음으로 등장한 롤다운 방식 롤러블 TV가 변주하며 관람객들을 사로잡고 있다. /LG전자
소니의 전기 콘셉트카 ‘비전 S’. 이 차는 소니의 이미지 센서와 라이다 등 33개 센서를 탑재해 차량 외부의 물체와 사람을 인지한다. /류현정 기자
모빌리티는 이번 CES의 큰 화두 중 하나다. 일본 가전업체 소니는 도요타·렉서스 등 자동차 업체와 손잡고 자율주행 기술이 탑재된 '비전-S' 전기차를 공개했다. 차량 내부와 전·후방에 총 33개의 이미지센서, 라이다(LiDAR) 센서를 탑재하고 있어서 차량 주위 360도 주변을 감지해 안전한 주행을 돕는다. 소니는 전 세계 이미지센서 시장 1위 기업이다.

현대차는 실물 크기의 개인용 비행체 S-A1을 공개했다. /류현정 기자
미국 헬리콥터 제조업체 벨(Bell)이 선보인 수직이착륙기. 현대차와 함께 신개념 이동수단을 선보여 화제를 모았다. /류현정 기자
인텔이 인수한 자율주행 솔루션업체 모빌아이는 ‘로보택시' 데모 영상을 공개했다. 모빌아이는 로보택시에 자율주행 기술을 탑재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류현정 기자
아마존은 CES 2020에서 인공지능(AI) 비서인 알렉사를 자동차와 통합한 다양한 모빌리티 솔루션을 내놓고 스마트 카와 커넥티드 카 분야로도 사업을 확장할 계획임을 확인했다./류현정 기자


삼성전자의 아바타 프로젝트 ‘네온’도 관심을 끌었다. 네온은 각기 다른 캐릭터를 갖고 있으며 사람과 상호작용을 통해 진화하는 것이 특징이다. /류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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