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을 문자로"... 하나벤처스, AI 스타트업 ‘액션파워’에 투자

조선비즈
  • 박원익 기자
    입력 2020.01.02 19:05

    액션파워는 하나벤처스가 운영하는 ‘하나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펀드’로부터 첫 번째 투자를 유치했다고 2일 밝혔다.

    2016년 설립된 액션파워는 음성인식 기술과 자연어 처리를 비롯한 AI 기술을 자체
    개발하는 기술 기반 스타트업이다.

    네이버, 카카오,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이 AI 스피커를 판매하면서 음성을 실시간으로 인식, 답변하는 AI 서비스와 기기는 점차 대중화되고 있지만, 한국어 음성파일을 한글(텍스트)로 변환해주는 AI 서비스는 찾기 힘들다.

    액션파워 홈페이지 메인 화면. /액션파워 홈페이지
    액션파워는 2018년 1월 음성파일 자동 받아쓰기 서비스인 ‘리뷰와이저’를 출시했고 2019년 4월엔 이를 개선한 ‘다글로’ 서비스를 출시했다.

    다글로에선 키워드 검색 기능, 재생 중인 단어 표시, 재생 속도 조절, 화자 표시 기능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자체적으로 평가한 정확도는 최대 95% 수준이다. 액션파워는 앞으로 이 기술을
    활용해 법률, 교육, 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 최적화된 음성인식 엔진을 개발·공급할 계획이다.

    액션파워 주요 연구진은 서울대학교 컴퓨터공학 석박사로 구성됐다. 투자를 주도한 최석원 하나벤처스 수석심사역은 "액션파워는 한국어 음성인식 및 자연어 처리 영역에서 대기업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기술을 자체 개발했다"며 "앞으로 전문 영역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지화·조홍식 액션파워 공동대표는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하나금융그룹과 전략적 협업 관계를 모색하고 인재 영입에 더욱 힘을 쏟겠다"며 "음성인식 기술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이끌어 나가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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