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창학 한국국토정보공사(LX) 사장은 2일 "전국을 대상으로 ‘드론 맵’을 만들고 대한민국의 정확한 토지정보를 체계적으로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최 사장은 이날 전북혁신도시 LX 본사에서 시무식을 열고 이같이 말했다. 최 사장은 "지능 정보화와 디지털화, 플랫폼 경제로 요약되는 4차 산업혁명 시대 기반에는 데이터, 스마트시티, 드론 등 산업이 있다"며 "지난해 전주시와 ‘스마트시티 디지털 트윈 사업’을 성공시킨 경험을 토대로 올해는 부산·시흥·수원 등 지방정부 스마트시티 사업에 적극 참여해 혁신성장 플랫폼을 선제 구축하겠다"고 했다.
최 사장은 "민간기업과 협력해 해외 진출을 적극 추진함으로써 LX의 글로벌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청년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겠다"며 "자체 개발한 빈집정보시스템을 고도화해 서비스의 질을 높여 나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