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처플레이, 美 부동산 투자 스타트업 ‘빌드블록’에 투자

조선비즈
  • 박원익 기자
    입력 2019.12.23 18:08

    컴퍼니빌더(스타트업 투자·육성업체) 퓨처플레이는 미국 부동산 투자 스타트업 빌드블록(대표 정지원)에 투자했다고 23일 밝혔다. 퓨처플레이, 두나무파트너스가 함께 투자했으며 투자금액은 100만달러(약 11억6500만원)이다.

    빌드블록은 현장에 가지 않고 미국에 있는 부동산에 투자하거나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다. 경험이 없어 어렵게 느껴지는 해외 직접투자의 문턱을 낮추는 것이 빌드블록의 목표다. 미국 부동산 직접투자 시 필요한 신고사항, 미국 현지 투자법인 설립 및 투자 부동산 자산관리 업무 등을 모두 지원한다.

    빌드블록 홈페이지 메인 화면. /빌드블록
    노후한 집을 찾아 리모델링한 후 제 가격에 되파는 ‘플립(Flip)’, 차고 및 마당의 주택을 확장하는 방식의 부동산 개발 사업인 ‘ADU(Accessory Dwelling Units)’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부동산 투자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적절한 매물을 찾는 것부터 공사 예산 추정, 각종 금융·인허가 업무 등 모든 과정을 돕는다.

    최재웅 퓨처플레이 수석 심사역은 "해외 부동산을 구입하고 싶어도 진입하기 어려운 장벽이 존재했다"며 "빌드블록은 미국 중소규모 부동산에 직접 투자해 자산을 효율적으로 분배할 수 있는 채널을 제공한다. AI(인공지능)을 활용하는 중개 플랫폼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어 투자를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정지원 빌드블록 대표는 "투자 부동산 자산 규모를 줄이고 투자자를 개인 자산가로 확장한 자산운용 모델"이라며 "이번 투자유치를 통해 전통적 부동산 사업모델에 기술 신뢰성과 편의성을 더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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