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오는 2020년 1월 7일부터 10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 ‘CES 2020’에서 인공지능 기반의 라이프스타일 ‘LG 씽큐(ThinQ) 존’을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LG 씽큐 존은 집 안팎의 경계를 허물고 인공지능으로 제품과 서비스를 서로 연결해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제공하는 LG씽큐를 직접 체험하는 공간이다. 가상 피팅 서비스, 로봇을 활용한 요리 등 집안과 차량을 이용한 인공지능 솔루션이 제공된다.
인공지능을 활용한 현관문인 ‘스마트도어’는 3D 안면인식과 정맥 인증을 결합한 복합 생체 인증 기술을 적용했다.
사용자는 모바일 기기를 통해 집 안에서 방문자를 확인한 후 원격 제어 기능을 이용해 문을 열 수 있다. 스마트도어에 부착된 사이니지는 날씨, 교통상황, 일정 등 실생활에 유용한 정보를 알려준다.
지난 9월 IFA 2019에서 선보인 씽큐 핏은 가상의 아바타를 생성해 사용자가 실제 옷을 입어보지 않아도 옷의 쪼임과 헐렁함 등 피팅감을 확인하도록 돕는다. 또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사용자에게 어울리는 옷을 추천 받을 수도 있다.
이 밖에 LG전자는 씽큐 존에 ‘클로이 테이블’ 전시공간을 마련해 레스토랑에서 접객, 주문, 음식조리, 서빙, 설거지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로봇들을 선보인다.
김진홍 LG전자 글로벌마케팅센터장 김진홍 전무는 "LG씽큐를 통해 집 안에서 누리는 인공지능 경험을 외부로도 확장할 수 있다"면서 "어디서나 내 집처럼 편안하고 편리한 라이프스타일을 누리게 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