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 빅데이터 연구 자유지대’…아주대병원·세종병원 등 6개 기관 MOU

조선비즈
  • 장윤서 기자
    입력 2019.12.13 10:15 | 수정 2019.12.13 10:18

    아주대병원, 분산형 바이오헬스 빅데이터 사업단, 강원대병원, 세종병원·메디플렉스 세종병원, 원광대병원, 전북대병원 총 6개 기관 협약

    아주대병원·원광대병원 등 6개 기관은 13일 경기도 곤지암리조트에서 의료빅데이터 공통데이터모델(CDM) 관련 대규모 업무협약 체결식을 가졌다./대한의료정보학회 제공
    아주대병원·원광대병원 등 6개 기관은 13일 경기도 곤지암리조트에서 의료빅데이터 공통데이터모델(CDM) 관련 ‘헬스 빅데이터 연구 자유지대’를 위한 대규모 업무협약(MOU) 체결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맺은 기관은 △아주대병원(병원장 한상욱) △분산형 바이오헬스 빅데이터 사업단(사업단장 박래웅) △강원대병원(병원장 이승준) △세종병원·메디플렉스 세종병원(이사장 박진식) △원광대병원(병원장 윤권하) △전북대병원(병원장 조남천)으로 총 6개 기관이다.

    이번 업무협약은 협약기관간 ‘CDM(Common Data Model) 연구 자유지대(RFZ, Research border-Free Zone)’의 구축 및 상호 협력을 위해 체결됐다.

    이번 협약으로 협약기관 연구자들은 본인이 소속돼 있는 기관뿐 아니라 협약기관 CDM 기반 분산 연구망을 해당 기관 내부 연구자와 동일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협약에 참여하는 병원은 각 기관 전자의무기록 데이터를 산업형 국제 표준 ‘OMOP-CDM’으로 변환하는 과정에서 자료에 대한 가명화·표준화를 완료했다. 다만 가명화한 자료라 할지라도 소속 연구원은 개별 자료를 직접 열람할 수 없다. 이 플랫폼을 통해 간접적으로 분석한 통계결과만 열람할 수 있도록 해 개인정보보호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박래웅 분산형 바이오헬스 빅데이터 사업단장(아주대 의대)은 "협약을 통해 개인정보를 철저히 보호하면서도 약물이나 치료의 효과와 부작용을 대규모로 손쉽고 빠르게 파악할 수 있게 됐다"면서 "효과적 치료법 개발은 물론, 환자 안전을 강화했다"고 말했다.

    박 단장은 "최근 의료계에서 주목받는 의료 빅데이터 과학적 활용 가능성이 증명된 공통데이터모델을 활용한 다기관 분산형 연구가 가능해졌다"면서 "협정으로 기존 의학 연구 패러다임을 바꾸는 연구 활동과 의학 및 제약 사업 발전에 기여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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