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넛 대신 베이커리·음료 강화…던킨, 사업다각화로 제2도약

조선비즈
  • 박용선 기자
    입력 2019.12.03 15:28 | 수정 2019.12.05 16:17

    SPC그룹 핵심 계열사인 비알코리아가 던킨도너츠 사업 강화에 나섰다.

    던킨도너츠는 지난 11월 글로벌 식품업체 네슬레의 초콜릿 브랜드 킷캣과 손을 잡고 도넛, 머핀 등 다양한 베이커리 제품을 선보였다. /비알코리아 제공
    비알코리아는 미국 던킨브랜즈그룹과 손을 잡고 1986년 배스킨라빈스 매장을, 1994년 던킨도너츠 매장을 한국에 열었다.

    두 사업 부문의 성과는 대조적이었다. 배스킨라빈스는 국내에서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브랜드로 자리를 잡으며 꾸준히 성장한 반면, 던킨도너츠는 기름에 튀긴 도넛 인기가 꺼지면서 매출이 줄었다.

    배스킨라빈스 사업 매출은 2014년 3300억원에서 지난해 3900억원으로 증가했다. 같은 기간 던킨도너츠 매출은 1900억원에서 1700억원으로 감소했다.

    비알코리아는 현재 도넛 외 베이글, 샌드위치, 머핀 등 베이커리와 음료 등 제품을 다각화 해 도약을 시도하고 있다. 도넛 가게가 아니라 음료와 커피, 간편식을 판다는 의미를 담아 브랜드명도 던킨도너츠에서 도너츠를 뺀 ‘던킨’으로 변경했다.

    지난달에는 글로벌 식품업체 네슬레의 초콜릿 브랜드 킷캣과 손을 잡고 도넛, 머핀 등 다양한 베이커리를 선보였다.

    지난 4월에는 김창대 비알코리아 부사장을 대표이사로 선임, 6년 만에 대표를 교체했다. 김창대 대표는 국내 아이스크림 시장에서 독보적인 브랜드로 성장한 배스킨라빈스의 1위 수성 전략과 함께 주춤했던 던킨도너츠를 사업 다각화를 통해 다시 한번 도약시킨다는 계획이다.





    내가 본 뉴스 맨 위로

    내가 본 뉴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