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산업 "올해 주택 신규수주 1조3500억원…전년보다 80% 증가"

조선비즈
  • 이진혁 기자
    입력 2019.12.03 14:33

    금호산업은 최근 신규 아파트 분양에서 잇따라 양호한 청약 결과를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금호산업은 11월 분양한 서울 ‘DMC금호리첸시아’, 전북 전주 ‘힐스테이트 어울림 효자’, 광주광역시 ‘무등산 자이앤어울림’ 등 3곳의 분양 단지에서 모두 100대 1 이상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서울 서대문구 가재울뉴타운에 들어서는 DMC 금호 리첸시아는 가재울뉴타운 역대 최고경쟁률로 1순위 청약을 마감했다. 1순위 당해 지역 청약을 진행한 결과 특별공급을 제외한 154가구 모집에 1만1293명이 몰려 평균 73.33대 1, 최고 127.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광주광역시에서 분양한 무등산자이앤어울림은 2007년 인터넷 청약 접수가 의무화된 이후 4만6524개의 청약통장이 몰리며 광주지역 역대 최다 기록을 갈아치웠다. 평균 46.06대 1, 최고 29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힐스테이트 어울림 효자는 728가구 모집에 1만2939건이 몰려 평균 17.77대 1, 최고 202.9대 1의 경쟁률을 거뒀다.

    금호산업은 주택사업의 선전에 힘입어 매출과 영업이익도 큰 폭으로 늘었다. 수주잔고는 6조2000억원으로 2014년 3조3613억원을 기록하고서 5년 연속 증가했다. 올해 예상 매출액이 1조6000억원 수준임을 고려하면 약 4년치 일감을 확보한 셈이다.

    주택사업의 올해 누적 신규수주는 1조 3500억원으로 추정돼 전년과 비교해 80% 증가했다. 주택개발 사업과 도시정비 사업의 수주 호조와 민간합동 개발 사업의 수주 성공에 힘입은 결과다.

    금호산업은 2020년에도 대구 배나무골 재개발(433가구) 외 다수의 주택 분양을 준비 중이다. 서울 북부 도봉2구역의 정비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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