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 생겨도 맛있다”...롯데마트, ‘B급 과일’ 대전

조선비즈
  • 김은영 기자
    입력 2019.12.03 09:51

    롯데마트가 오는 5일부터 11일까지 일반 상품보다 40~50% 저렴한 ‘B급 과일’을 판매한다고 2일 밝혔다.

    B급 과일은 당도나 크기에 차이가 없지만 겉면에 흠집이 있거나 모양이 다소 불균형한 과일을 말한다. 선물 세트에 포함할 수 없어 보통 명절 전후에 재고 처분을 위해 출하된다.

    올해는 사과와 배의 생육 환경이 좋아 상대적으로 출하 물량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올해 사과 생산량은 총 50만7700톤으로 작년 대비 6.8%, 배 추정 생산량은 20만9800톤으로 3.3% 가량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로 인해 사과(후지/10kg)의 11월 도매가격(3만4257원)은 전년 대비 10.5% 하락했고, 같은 기간 배(신고/15kg) 도매가격(4만857원)도 5.1% 감소했다.

    롯데마트가 판매하는 B급 사과(5~12입, 1봉)는 6980원으로 일반 상품 대비 50%가량 저렴하다. 2봉 이상 구매하면 1봉 당 1000원 할인된 5980원에 구입할 수 있다. 안성과 천안 등 유명 산지에서 재배된 배도 B급 상품을 모아 시중보다 40%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이성융 롯데마트 과일팀장은 "B급 과일은 모양에서만 차이가 날뿐 당도나 크기 등 품질에는 일반 상품과 차이가 없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재고 물량 소비를 적극적으로 돕고 고객들의 장바구니 물가를 안정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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