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에 쥐고 있는 스마트폰 하나로 공동 출입문을 쉽게 개방할 수 있는 시스템인 블루앤의 ‘블루투스 원패스 출입 솔루션’이 시선을 끌고 있다.

현재 보편화되어 있는 스마트키는, 이름과 달리 사용상 어느 정도 불편함을 주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하지만 흔히 양손에 짐을 잔뜩 들거나, 혹은 아이의 손을 잡은 경우 찾기가 어렵다.

사진제공: 블루앤

이러한 가운데, 블루앤이 야심차게 선보이는 ‘블루투스 원패스 출입 솔루션’은 휴대전화로 집안의 전등, 보일러 등을 조종하는 시대 속 ‘왜 공동 출입문은 변하지 않는 것일까’라는 의문 속에서 시작됐다. 이 솔루션은 이젠 현대인의 삶에서 떼려야 뗄 수 없는 스마트폰과 함께한다.

이름에서도 알 수 있는 블루앤의 해당 솔루션은 스마트폰 블루투스 통신을 토대로 운영되는 시스템이다. 사용자가 출입구에 근접하면 출입구를 자동으로 개방해주며, 나아가 엘리베이터까지 자동으로 호출해준다. 앱을 통해 입주민 등록만 하면 스마트폰 화면이 꺼져 있어도 3m 이내 접근 시 자동으로 열리게 된다.

블루투스 원패스 출입 솔루션은 언제나 지참하는 스마트폰만 있다면 아파트 공동출입문을 열 때 번거롭게 번호를 누르거나 스마트키를 대는 불편한 과정을 없앰으로써 사용자 편의를 높인다.

‘GAYO’ 앱을 통해 세대원 추가 등록과 방문자를 위한 횟수, 시간별, 기간별 임시 출입증 발급도 가능하다. 사용자 편의를 확대하는 것이 주목적이기 때문에 출입 시마다 앱을 구동시키지 않아도 되며, 따로 앱을 실행하지 않아도, 혹은 통화 및 게임 중이더라도 실행할 수 있다.

그뿐만 아니라 주거 시설은 물론 사무실, 여타 공간 등 사람의 출입이 이뤄지는 곳이라면 어디서도 적용할 수 있다. 네트워크 통신(TCP/IP, RS-485 통신)을 위한 별도의 선로나 망 공사 없이도 운영 가능하다는 것이 특장점이기도 하다.

또한 원패스 솔루션은 각기 다른 통신 방식의 보안 암호화 알고리즘을 적용해 보안성을 높여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안드로이드와 IOS 두 운영체제에서 모두 활용할 수 있으며, 혹여 스마트폰 사용자가 아니라면 하이패스 단말기를 통해 같은 조건으로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