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기관인 국립전파연구원은 한국 수중-IoT(Internet of Things·사물인터넷) 분야의 표준안 2건이 국제표준으로 승인됐다고 24일 밝혔다.
한국은 2006년부터 수중-IoT 분야의 표준화 작업을 시작, 지난해 미국, 유럽, 일본 등을 제치고 세계 최초로 4건의 국제표준을 승인받은 바 있다. 이번 회의에서도 국제표준 2건을 추가로 승인받으며 총 6건의 수중-IoT 국제표준 전체를 우리가 세우게 된 것이다.
이번에 승인된 수중-IoT 표준안은 ‘수중 센서네트워크-응용 프로파일’과 ‘수중 센서네트워크-수중 네트워크관리시스템 개요 및 요구사항’으로 지난 18~22일 사이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린 ‘국제표준화기구(ISO)‧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 간 합동기술위원회의 사물인터넷 분과위원회 '제6차 국제표준화회의’에서 한국이 제안했다.
과기부는 "승인된 표준안은 수중통신 서비스 설계·개발과 수중통신망관리시스템에 필요한 기준을 제공한다"며 "쓰나미·해저지진 등 재난 대응과 해양 생물자원·수중생태계의 모니터링을 통한 해양환경 보호, 수중·항만 보안 등 여러 영역에 활용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