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평 "HDC현대산업개발·HDC 신용등급 하향조정 검토"

조선비즈
  • 안소영 기자
    입력 2019.11.15 20:55

    한국신용평가는 아시아나항공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HDC현대산업개발(294870)과 지주사 HDC(012630)를 신용등급 하향 검토 대상에 올렸다고 15일 밝혔다.

    HDC그룹은 지난 12일 아시아나항공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조선일보DB
    한신평은 "아시아나항공 인수로 인한 유동성 감소 및 차입금 증가는 HDC현대산업개발의 신용등급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또 "건설업과 항공업의 시너지는 제한적이지만, 아시아나항공(020560)의 실적 변동성과 국내 항공산업의 부정적인 영업환경 등을 감안하면 연결 관점에서 영업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큰 점도 신용도에 부담을 주는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HDC는 이번 인수건의 자금 조달 구조상 지주사의 역할에 따라 자체 재무 부담이 큰 폭으로 증가하는 경우 신용등급 검토가 필요하다"고 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신용등급 상향 검토 대상에 올렸다. 한신평은 "인수 후속 절차가 순조롭게 마무리되면 신규 대주주의 유상증자에 의한 재무 레버리지 완화, 지배구조 안정화에 따른 자본시장 접근성 제고 등으로 아시아나항공의 신용도가 개선될 수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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