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기 스타트업 모여라"... 아산나눔재단, ‘마루180’ 입주사 모집

조선비즈
  • 박원익 기자
    입력 2019.11.12 18:33

    사무 공간 외 부대시설 이용, 투자연계 등 혜택 제공

    아산나눔재단(이사장 이경숙)은 내년 상반기 창업지원센터 ‘마루180’에 입주할 스타트업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법인 설립 후 5년 이내 기업으로 직원 수 3인 이상, 8인 이하면 지원할 수 있다. 사행 및 유흥업종 5개는 제외하며 벤처기업으로 인증받은 기업은 우대한다.

    입주기업은 독립된 사무 공간을 지정받아 사용할 수 있다. 수면실, 휴게실, 회의실 등 부대시설도 자유롭게 이용 가능하다. 마루180 입주 스타트업에만 주어지는 다양한 혜택도 누릴 수 있다. 구글, AWS 등으로부터 클라우드 지원을 받을 수 있고 건강검진, 복지몰 등을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아산나눔재단은 내년부터 입주사 및 졸업사를 대상으로 투자연계 혜택도 다양하게 지원할 계획이다. 중소기업진흥공단을 통한 정책 프로그램 지원, 신용보증기금을 통한 보증·보험, 컨설팅 우대 혜택도 제공한다.

    입주사나 졸업 1년 이내의 스타트업이 마루180에서 홍보·마케팅 행사를 진행할 경우 500만원 상당의 실비를 지원하며 해외 콘퍼런스 참가를 원하는 팀에게는 300만원 상당 금액을 제공한다. 출장, 미팅을 위해 쏘카(SOCAR)를 사용할 경우 할인쿠폰을 지급하고 회계, 세무, 법무 등 창업 초기 어려움을 겪을 때를 대비해 ‘자비스’, ‘로톡(Lawtalk)’ 등과 같은 전문 서비스도 연계해준다.

    마루180에는 스파크랩, 스파크랩벤처스, 캡스톤파트너스, 퓨처플레이 등 국내 벤처캐피털, 액셀러레이터 등이 함께 입주해 있다. 입주 스타트업 직원들의 상호 교류와 커뮤니케이션을 위해 수시로 네트워킹 모임이 열리고 격월로 입주민 전체가 모이는 ‘타운홀 미팅’도 개최한다.

    모집 기간은 11월 12일부터 오는 12월 6일까지다. 최종 결과는 12월 30일에 발표한다. 모집 관련 자세한 내용은 마루180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지영 아산나눔재단 스타트업센터 팀장은 "마루180을 개관한 이래 지난 5년간 약 180개의 스타트업이 이곳을 거쳐 갔다"며 "국내 스타트업이 이곳에서 성장하고 창업생태계 전체가 발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지하 1층, 지상 5층 1090평의 규모의 마루180은 2014년 4월 14일 서울 강남구 역삼로에 개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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