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아이콘트롤스, 세계 최초 '투명 태양광 발전' 반도체 개발

조선비즈
  • 윤민혁 기자
    입력 2019.11.12 14:19

    HDC아이콘트롤스는 인천대학교와 함께 세계 최초 고체형 반도체 투명 태양광 발전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12일 밝혔다.

    HDC아이콘트롤스가 개발한 고체형 투명 태양전지는 가시광에서는 높은 투광성(Light transmission)을 지니는 동시에 자외선을 95% 이상 흡수해 전기로 발전하는 방식이다. 김준동 인천대학교 전기공학과 교수(차세대 에너지 융합연구소장)는 "세계 유일의 고체 반도체 기반 투명 태양전지 공정을 개발했다"며 "이 투명 태양전지는 월등한 성능과 과시광을 50% 이상 투과하는 투명성, 안정성을 보인다"고 설명했다.

    HDC아이콘트롤스가 개발한 고체형 투명 태양광 발전 반도체. /HDC아이콘트롤스 제공
    말케시 인천대학교 박사(차세대 에너지 융합연구소 선임연구원)는 "고체 반도체 투명 태양전지는 자외선영역의 발전 효율이 10% 이상"이라며 "인공광원(LED)에서는 물론 세계 최초로 자연태양광에서 구동하는 투명 태양광 시스템을 구현했다"고 말했다.

    HDC아이콘트롤스는 이 투명 태양전지를 스마트폰, 자동차, 아파트, 빌딩 등 유리 외장에 적용할 계획이다. HDC아이콘트롤스는 투명 태양전지로 향후 30조원 이상 신시장이 창출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김규헌 HDC 아이콘트롤스 기술연구소 팀장은 "대면적 공정이 가능한 투명 태양광 발전 시스템의 최종적인 목표는 빌딩의 창호에서 전기를 생산해 지속운영가능한 ‘스마트 제로에너지 빌딩’을 구현 하는것"이라고 설명했다.

    HDC 아이콘트롤스-인천대학교의 이번 산학 연구개발 결과는 최상위 논문 중의 하나인 Advanced Materials, Nano Energy 등에 출간됐다. 국내 원천특허 2건을 출원했고, 해외 특허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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