쥴, 美서 민트향 전자담배 판매 중단하기로

조선일보
  • 이성훈 기자
    입력 2019.11.09 03:10

    폐질환 사망자 잇따르자

    미국의 액상 전자담배 브랜드 '쥴'이 미국에서 민트 향 전자담배 판매를 중단하겠다고 8일 발표했다. 쥴의 제조사인 쥴랩스는 이날 성명에서 "전자담배를 피우는 미성년자 사이에서 민트 향이 가장 인기가 많다는 점을 고려해 이런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민트 향은 쥴의 미국 내 매출의 70% 정도를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쥴은 지난해 소매점에서 망고 등 과일 향 전자담배 판매를 중단했고, 지난 9월부터는 인터넷 판매도 하지 않고 있다.

    최근 액상담배가 중증 폐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오면서 유해성 논란이 벌어지고 있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P)는 최근 "미국에서 전자담배 흡연자 중 폐 질환에 걸려 목숨을 잃은 사례는 39명"이라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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