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값 한주간 0.1% 상승…상한제 적용지역 "지켜보자"

조선비즈
  • 백윤미 기자
    입력 2019.11.09 10:00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적용 대상 지역이 지난 6일 발표된 가운데 서울 아파트값은 한주간 0.1% 올라 상승세를 이어갔다. 주택시장 상황이 아직 가격에 반영되지는 않았지만 상한제 적용 지역의 매수·매도자 모두 일단은 지켜보자는 분위기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10월 다섯째주(지난달 28일~11월 1일) 서울 아파트값은 0.1% 올라 21주 연속 상승했다. 일반 아파트는 0.09% 올랐고 재건축 예정 아파트는 지난주(0.12%)보다 오름폭이 커져 0.21% 상승했다. 신도시는 0.04%, 경기·인천은 0.03% 올랐다.

    ◇ 서울, 상한제 지정에도 강남 재건축 단지 상승세 유지

    분양가 상한제 대상 지역으로 8개구 27개 동이 지정된 서울은 상한제 지정에도 강남권 주요 재건축 단지들의 상승세가 이어졌다. 이는 9~10월 사이 신고가를 갱신한 실거래가가 등록되면서 시세도 상향 조정된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강남(0.29%) △송파(0.14%) △강동(0.12%) △강북(0.12%) △구로(0.12%) △광진(0.10%) △노원(0.09%) △금천(0.08%) 등 순으로 올랐다.

    신도시는 △분당(0.14%) △중동(0.10%) △동탄(0.06%)이 올랐고 △산본(-0.05%) △일산(-0.03%)은 하락했다.

    경기·인천은 △의왕(0.14%) △수원(0.13%) △과천(0.12%) △광명(0.11%) △안양(0.07%) △성남(0.06%) △용인(0.06%) 등 경기 남부권 중심으로 상승했다. 이번 분양가 상한제 대상 지역에서 제외된 과천이나 조정지역에서 해제된 고양(0.02%), 남양주(0.01%) 등은 집값 상승을 기대하는 분위기는 감지됐으나 아직까지 별다른 시세 변화는 없었다.

    ◇ 서울 강남 전세, 매물 품귀에 교육 이슈 맞물려 상승폭 커져

    서울은 △강남(0.16%) △금천(0.10%) △은평(0.09%) △구로(0.07%) △양천(0.06%) △송파(0.05%) △관악(0.04%) 등이 올랐고 △강동(-0.02%)은 떨어졌다. 강남은 전세매물 품귀와 교육 제도 개편 이슈가 맞물리면서 전셋값 상승폭이 커졌다.

    신도시는 △동탄(0.07%) △광교(0.07%) △위례(0.07%) △분당(0.05%) △김포한강(0.05%) △평촌(0.04%) △산본(0.04%) 등이 올랐다.

    경기·인천은 △안양(0.14%) △수원(0.10%) △용인(0.10%) △의왕(0.10%) △의정부(0.06%) △광명(0.05%) 등이 올랐다. 반면 아파트 입주가 이어지고 있는 △평택(-0.03%) △안산(-0.01%) △시흥(-0.01%) 등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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