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부천대장 공공주택지구 민‧관‧공 합동협의회’를 발족했다고 7일 밝혔다.
경기 부천은 3기 신도시인 대장신도시뿐만 아니라 원종‧괴안‧역곡 등 다양한 개발 사업이 추진되는 지역이다. 원주민들이 소외되거나 지역민들의 생활공동체가 붕괴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는 이유다.
LH는 주민 등 수요자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된 ‘시민 참여형 신도시’를 조성할 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이번 협의회도 주민‧지자체‧시행자가 협력하기 위해 마련했다.
주민대표‧부천시‧시행자(LH· 부천도시공사)로 구성된 부천대장 민‧관‧공 협의회는 앞으로 한 달에 한 번 정기적으로 만나 사업 추진 일정, 주민 재정착 방안과 보상 절차 등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