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브영, 용인에 수도권 통합물류센터 구축

조선비즈
  • 김은영 기자
    입력 2019.11.07 09:37

    CJ올리브영은 7일부터 경기도 용인에 수도권 매장과 온라인 물류를 담당하는 통합물류센터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수도권 통합물류센터는 7만2천㎡ 규모로 축구장 9개 크기다. 경기도 군포에 있던 복합물류센터를 확장 이전한 것으로, 그동안 4개 건물에 분산됐던 시설을 단일 건물로 통합했다.

    전체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760여 개의 올리브영 수도권 매장 물류와 온라인몰 주문 상품을 더욱 빠르고 정확하게 배송하는 것이 핵심이다. 지방권은 기존과 동일하게 세종시 중부 복합물류센터가 담당한다.

    수도권 통합물류센터는 공간 효율화와 물류 시스템 정교화에 방점을 뒀다. 오프라인 매장 물류 센터에는 박스 단위 상품을 고속으로 자동 분류할 수 있는 '크로스 벨트 소터' 시스템을 도입했고 낱개 상품 자동 분류 시스템도 고도화했다.

    온라인몰 전용 물류센터에는 'QPS(Quick Picking System)' 설비를 도입해 작업자가 주문 상자를 들고 상품을 일일이 찾아 포장하는 대신 주문 상자와 상품이 자동으로 작업자에게 오는 방식으로 개선했다.

    CJ올리브영은 물류 인프라를 바탕으로 온라인몰의 주문 즉시 배송 서비스인 '오늘드림'을 연내 전국 단위로 확대하고 오후 3시 이전 주문 건에 대한 당일 출고 서비스 도입도 검토 중이다.

    CJ올리브영 관계자는 "수도권 물류 거점인 통합물류센터는 올리브영의 물류 인프라 혁신을 위한 초석이자 옴니(Omni) 채널 경쟁력 강화 등 미래 성장에 있어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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