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경기 고양·부산 해운대 등 청약조정대상지역 해제

입력 2019.11.06 11:45

부산 동래·수영·해운대구, 경기 고양·남양주 일부 지역
조정대상지역 해제 8일부터 효력 발휘

부산 동래·수영·해운대구 등 3개구와 경기 고양·남양주 일부 지역이 청약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됐다. 고양시는 ▲삼송택지개발지구 ▲원흥·지축·향동 공공주택지구 ▲덕은·킨텍스1단계도시개발지구 ▲고양관광문화단지(한류월드) 등 7개 지구를, 남양주시는 다산동·별내동이 해제 대상 지역에서 제외됐다. 이번 해제 조치는 오는 8일부터 효력이 생긴다.

국토교통부는 6일 세종정부청사에서 김현미 장관 주재로 주거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기존에 선정된 조정대상지역은 42개로, 서울 25개구와 경기 고양‧남양주‧용인수지‧용인기흥‧수원팔달 등 13개, 동래‧수영‧해운대 등 부산 3개, 세종 등이었다.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6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국토교통부에서 열린 주거정책심의위원회에서 웃으며 인사하고 있다./연합뉴스
국토부는 이번 청약조정대상지역 해제 대상 지역 선정과 관련해 "부산 동래·수영·해운대구는 최근 1년간 주택가격 누적 변동률이 각 -2.44%, -1.10%, -3.51%, 경기 고양시의 주택가격 누적 변동률도 같은 기간 -0.96%로 하향 안정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지속적으로 조정대상지역 해제를 요구해왔던 지자체의 손을 들어준 것이다.

해제 대상에서 제외된 고양시 내 ▲삼송택지개발지구 ▲원흥·지축·향동 공공주택지구 ▲덕은·킨텍스1단계도시개발지구 ▲고양관광문화단지(한류월드) 등은 서울 접근성이 우수하고 신축 단지 위주로 거주 여건이 좋아 가격 수준이 높다. 게다가 GTX A노선과 3기 신도시 관련 교통망 확충 등 개발 호재로 가격 상승 가능성도 높다.

남양주시 다산동과 별내동은 서울에 인접한 다산신도시와 별내신도시가 위치해있고, 서울 집값 상승 영향에 상승 효과를 누리는 지역이다.

국토부는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된 지역은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과열이 재현되는 경우에는 재지정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지난 달 11일부터 조사를 시작한 ‘서울 지역 실거래 관계기관 합동조사’ 결과는 11월 중순 쯤 발표될 전망이다. 실거래 신고내역과 자금조달 계획서를 확인해 잡아낸 이상 거래의 수는 1536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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