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공항동과 청운효자‧사직동 일대 '도시재생활성화지역' 선정

조선비즈
  • 백윤미 기자
    입력 2019.11.05 09:25

    서울시는 강서구 공항동 일대와 종로구 청운효자·사직동 일대가 올해 하반기 서울시 도시재생활성화지역으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서울시 강서구 공항동 도시재생활성화 예정 지역. /서울시 제공
    이들 지역은 내년부터 2024년까지 5년 간 지역 당 100억원씩 총 200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서울시는 생활 사회간접자본(SOC), 리모델링, 골목길 재생 등 서울시가 추진하고 있는 기존 사업을 연계해 도시재생의 시너지를 내고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계획이다.

    강서구 공항동은 김포국제공항, 군부대와 인접한 지역으로 개발제한과 고도제한 등으로 오랜기간 각종 규제를 받은데다 마곡지구 개발로 상대적 박탈감이 있는 지역이다. 서울시는 주민들의 참여 의지와 도시재생사업의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돼 강서구 첫 번째 도시재생활성화지역으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종로구 청운효자‧사직동은 경복궁 서쪽 한옥이 많은 역사도심 주거지로 노후 한옥과 빈집 관리 등 지역의 역사성과 장소성에 대한 보존이 필요하다는 이유로 선정됐다. 이 지역은 도시조직의 옛 모습이 잘 보존되어 있고 옛길(물길), 미래유산, 우수 건축자산(체부동성결교회, 홍종문 가옥, 이상의 집 등)과 세종대왕 탄생지 등 역사문화자원이 풍부하다.

    서울시 종로구 청운효자·사직동 도시재생활성화 예정 지역. /서울시 제공
    서울시는 정부의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를 염두에 두고 면적 기준 등 정합성을 고려해 두 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향후 뉴딜사업으로 선정될 경우 마중물 사업비가 지역 당 250억원씩 총 500억 원으로 확대돼 국비 200억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강맹훈 서울시 도시재생실장은 "이번에 도시재생활성화지역으로 신규 선정된 2곳은 고도제한 저층주거지, 노후 한옥 밀집 역사도심 주거지로서 도시재생을 통해 사업효과를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되는 지역들"이라며 "특히 주민의지가 강하고 다양한 지역자원을 보유한 만큼 주거환경 개선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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