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ch & BIZ] 우버, 차량공유 넘어 금융업에도 뛰어든다

조선일보
  • 최인준 기자
    입력 2019.10.31 03:07 | 수정 2019.10.31 09:29

    '우버머니' 신설해 금융서비스 제공, 연내 무이자 '우버 직불카드' 발행

    우버 직불카드

    세계 최대 차량 공유 업체 '우버'가 금융업 진출을 선언했다. 우버는 지난 29일(현지 시각) "모바일 지갑, 직불카드, 신용카드 서비스를 운영하는 조직인 '우버머니'를 신설한다"며 "우버머니를 통해 우버 운전기사와 서비스 이용자들을 위한 금융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우버는 연내 무이자 '우버 직불카드'〈사진〉를 발행해 전 세계 1억 명의 우버 고객들이 우버와 우버이츠(음식 배달 서비스) 이용 요금을 결제할 때 기존 신용카드 대신 사용하게 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400만 명이 넘는 우버 운전기사의 수익 정산 방식이 바뀐다.

    현재는 고객이 신용카드나 현금으로 결제한 요금을 모았다가 매주 한 차례 운전기사에게 수익을 나눠준다.

    하지만 '우버 직불카드'를 이용할 경우 고객이 낸 요금이 바로 운전기사 계정의 우버 모바일 앱에 꽂힌다. 우버 앱과 연동된 무이자 은행 계좌를 통해 돈이 오가기 때문에 신용카드 수수료도 아낄 수 있다. 우버는 또 주유소에서 우버 직불카드로 기름을 넣은 우버 운전기사들에게 카드 사용액의 최대 6%를 현금으로 돌려주는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우버는 이 밖에 미국 바클레이스 은행 등 은행업계와 제휴해 연회비 없는 신용카드 출시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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