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키·코카콜라·KT 등 8개사, 유엔 지속가능경영 '글로벌 1위 그룹' 선정

조선비즈
  • 이재은 기자
    입력 2019.10.24 10:44 | 수정 2019.10.24 15:55

    나이키, 코카콜라, KT 등이 지속가능성과 환경·사회·지배구조를 고루 갖춘 유엔 SDGBI 글로벌지수 1위 그룹에 선정됐다.

    유엔 경제사회이사회 특별협의지위기구 UN지원SDGs협회는 전 세계 2000여곳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분석·평가한 ‘2019 UN지속가능개발목표경영지수(SDGBI)’를 24일 발표했다.

    SDGBI는 2016년부터 시행 중인 유엔 지속가능개발목표(UN SDGs) 기반 경영분석지수로, 유엔 지속가능 고위급 정치회담(UN HLPF)에서 공식의견서로 채택한 글로벌 지속가능 평가지수다.

    SDGBI는 사회∙환경∙경제∙제도 4개 분야, 12개 항목, 48개 지표로 분석해 항목별 기업 순위를 산출한다. 전 세계 1000여개, 국내 1000여개 기업이 대상이다. 순위에 따라 기업들은 1위그룹, 최우수그룹, 상위그룹, 편입그룹 등 4개 그룹으로 나뉜다.

    1위 그룹은 지수가 정한 SDGs 경영활동 기준을 뛰어넘는 지속가능한 기업군이다. 최우수그룹은 SDGs 경영활동 기준에 충실한 기업군, 상위그룹은 SDGs 경영활동 기준에 근접한 기업군, 편입그룹은 SDGs 경영활동 기준을 충분히 이해하는 기업군으로 평가한다.

    글로벌 1위 그룹에는 네슬레, HSBC, 코카콜라, 나이키, 화이자, 존슨앤존슨, 셔먼항공, KT 등 8개 기업이 선정됐다.

    최우수그룹에는 MS, 애플, 인텔, 시스코, 알리바바, 텐센트 등 유수 IT 기업이 선정됐다. 보잉과 인디텍스그룹, 이케아, JP모건체이스, 아마존, 아디다스, 알코아 등도 이름을 함께 올렸다. 한국기업으로는 CJ제일제당, SK하이닉스, 삼성전자, 롯데 케미칼, 포스코, BKT(부강테크)가 선정됐다.

    상위그룹에는 구글, BP, 쉐브론, ICBC, 델, 베스트바이, 월트디즈니, 뱅크 오브 아메리카, IBM, 록시땅, AT&T, 볼보, 버크셔 해서웨이, 버거킹, 바이두 등 글로벌 각 분야를 대표하는 기업들이 포진했다. 한국기업 중에는 한화, KB금융지주, LG화학, KCC, 우리금융지주, 삼성화재, 신한금융지주 등이 글로벌 지수 상위그룹에 등재됐다.

    이번 지수에 선정된 기업들은 향후 UN SDGs의 다양한 플랫폼에 대표적인 지속가능경영 사례로 소개될 예정이다. 또 내년 2월 협회와 조선비즈가 발표할 플라스틱 저감 가이드라인(GRP)의 파트너기업으로도 추천할 계획이다.

    이번 지수 전체 명단과 클럽 가입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조선비즈 지속가능경영클럽’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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