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홀딩스 계열 아이디언스, 항암신약 후보물질 임상시험계획 승인

조선비즈
  • 장윤서 기자
    입력 2019.10.21 13:49

    일동홀딩스 제공
    일동홀딩스는 계열사 신약개발업체 아이디언스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항암 신약후보물질 ‘IDX-1197’ 임상시험계획(IND)을 승인받았다고 21일 밝혔다.

    해당 임상시험은 1b/2a상으로, 기존 진행 중인 1a상 임상시험에 비해 치료 목표 암 종류가 확대됐다.

    IDX-1197은 ‘PARP(Poly ADP-ribose polymerase)’라는 효소 작용기전과 암세포 DNA 특성을 이용해 암을 치료하는 표적항암제 후보물질이다. PARP는 암세포 DNA 단일가닥에 손상이 발생했을 때 복구를 돕는 역할을 한다. IDX-1197은 이 PARP 작용을 억제해 암세포가 스스로 사멸하도록 유도하는 기전을 갖는다.

    일동제약은 보건복지부 지원 국가항암신약개발사업단과 1a상 등 IDX-1197 연구개발을 진행했다. 연구 결과 IDX-1197이 타 PARP저해제에 비해 더 다양한 종류 암에 우월한 효과를 나타내 기존 유사 약물보다 폭넓은 활용 범위를 가진 신약으로 개발할 수 있는 가능성이 확인됐다.

    아이디언스는 일동제약 지주사 일동홀딩스가 지난 5월 설립한 ‘신약개발전문(NRDO, No Research Development Only)’ 사업을 중심으로 하는 업체다.

    아이디언스는 지난 8월 일동제약으로부터 IDX-1197과 관련한 개발권리를 인수하고 후속 개발 작업에 착수한 상태다. 최근 IDX-1197에 최적화된 동반진단기술 개발을 위한 MOU를 체결하는 등 관련 업무 추진에 속도를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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