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유입 홍역환자 3명 발생…질병관리본부 "해외여행 시 예방접종"

조선비즈
  • 장윤서 기자
    입력 2019.10.11 11:34

    조선DB
    추석 연휴 기간 해외여행을 다녀온 홍역 환자가 3명 발생하면서 보건당국이 주의를 당부했다.

    11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이달 들어 발생한 환자 3명은 모두 개별사례로 태국 여행을 다녀온 20~30대다.

    지난해 12월부터 지속해 온 홍역 해외유입 및 지역사회 소규모 유행이 모두 종료된 8월말부터 환자가 없었다가 이번에 다시 해외유입 홍역으로 발생했다. 이달 9일 기준으로 집단발생 103명(10건), 개별사례 85명 등 총 188명이 신고됐다. 방문지는 베트남(38명), 필리핀(15명), 태국(7명) 순이다.

    이에 질병관리본부는 최근 베트남, 필리핀, 태국 등 해외여행을 다녀왔다면 잠복기(7~21일) 동안 건강상태를 주의 깊게 관찰하고 발열 및 발진 등 홍역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의료기관 내 전파를 막기 위해 먼저 관할 보건소에 문의해 안내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이때 가급적 대중교통 이용은 자제하고 마스크 착용 후 다른 사람과의 접촉 최소화하는 게 좋다. 홍역 증상, 예방수칙, 보건소 연락처 등은 질병관리본부 콜센터 1339로 문의하면 된다.

    의료기관에서는 발열을 동반한 발진 환자가 내원 시 홍역 가능성을 고려하고 홍역이 의심되면 관할 보건소에 신고해야 한다.

    또 홍역을 앓은 적이 없거나 홍역 예방 2회 미접종, 홍역 항체 검사 음성(양성시 면역)인 경우 해외여행 계획 시 출국 전 최소 1회 이상 예방접종할 것을 질병관리본부는 권고했다.

    해외여행 동안에는 감염예방을 위해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손 씻기, 기침할 땐 옷소매로 하는 감염병예방 기본수칙을 지켜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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