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클라우드쇼 2019] "소비자가 데이터 직접 팔아 돈 버는 시대 온다"

조선비즈
  • 안별 기자
    입력 2019.09.19 15:28

    최재승 캐리 프로토콜 공동창립자 강연

    "소비자가 데이터를 직접 팔아서 돈을 벌 수 있는 시대가 올 것입니다."

    최재승 캐리 프로토콜 공동창립자 겸 대표는 19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국내 최대 컨퍼런스 ‘스마트클라우드쇼 2019’에서 이같이 말하며 데이터 주권을 강조했다.

    최재승 캐리 프로토콜 공동창립자 겸 대표가 19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국내 최대 컨퍼런스 ‘스마트클라우드쇼 2019’에서 강연을 하고 있다. /조선비즈
    최 대표는 "소비자들은 자신의 데이터에 대한 권한이 없다"며 "우리의 목표는 소비자가 직접 데이터를 관리하고 프라이버시를 지킬 수 있는 플랫폼을 만드는 것"이라고 말했다.

    캐리 프로토콜은 데이터 주권을 소비자에게 돌려주는 블록체인 기반 프로젝트다. 소비자가 오프라인 매장에서 물건을 사면 데이터가 남는다. 캐리는 오프라인 매장과 협업을 맺고 고객에게 영수증 대신에 데이터 문서를 주도록 했다.

    소비자는 자신의 거래로 생성된 데이터의 개인정보 민감도를 고려해, 데이터를 캐리의 구매 데이터 플랫폼에 올려놓는다. 광고주가 데이터를 구매하면 소비자는 ‘캐리 토큰’이라는 것을 받는다. 소비자는 캐리 토큰을 모아 현금화시키거나 물품을 구매한다.

    최 대표는 "전 세계에서 쓰이는 돈의 90%는 오프라인에서 이뤄지고 있다"며 "하지만 이런 데이터들은 파편화되어서 각자 다 다른 업체들이 가지게 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하나로 연결시키지 못해 데이터의 의미가 없어진다"며 "그런 데이터를 모을 수 있다면 엄청난 잠재력이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 대표는 보안을 위해 블록체인 기반을 강조했다. 블록체인은 공공 거래 장부로 거래기록을 공개하고 데이터베이스를 분산 시켜 해킹이 어렵다.

    최 대표는 "블록체인 기반 구매 데이터 플랫폼 ‘캐리’를 통해 소비자들은 자신의 데이터와 프라이버시를 완전히 통제할 수 있게 됐다"며 "공유된 데이터는 익명화하고 암호화 처리된다. 세계 1위 구매 데이터 생태계 건설이 목표"라고 밝혔다.

    관련기사를 더 보시려면,

    [스마트클라우드쇼 2019] "블록체인, 페이스북 '리브라'로 대중화 속도" 장우정 기자
    [스마트클라우드쇼 2019]드론 강자 DJI의 첫 교육용 로봇 등장에 관람객 환호 장우정 기자
    [스마트클라우드쇼 2019] 전동수 토룩 대표 "반려로봇, 사람 같은 감정 표현 중요" 설성인 기자
    [스마트클라우드쇼 2019] ARM "자율주행차는 바퀴달린 데이터센터" 장우정 기자
    [스마트클라우드쇼 2019] 퀄컴 "목숨 걸린 자율주행…5G가 필수" 안별 기자
    [스마트클라우드쇼 2019] 앨런 지앙 “韓 공유 킥보드 시장 진출 두달만에 손익분기점 넘어" 박원익 기자
    [스마트클라우드쇼 2019] 웨이즈 공동창업자 "자율주행 시대, 소유 개념 사라질 것" 설성인 기자
    [스마트클라우드쇼 2019] 김원이 서울시 부시장 "미래 상상하는 긴 호흡 필요" 이정민 기자
    [스마트클라우드쇼 2019] 민원기 "5G 기반 정책으로 국제 경쟁서 살아남을 것" 안별 기자
    [스마트클라우드쇼 2019] 노웅래 "5G 시대 맞아 혁명 일어나고 있다" 이정민 기자
    세계 모빌리티 거물들 총출동… 스마트클라우드쇼 2019 개막 장우정 기자
    [스마트클라우드쇼 2019] 카카오 “장소·시간·수단 제약없는 통합교통 서비스 제공" 이경탁 기자
    [스마트클라우드쇼 2019] 박소령 "고객은 콘텐츠를 소유하려 하지 않는다" 이정민 기자
    [스마트클라우드쇼 2019] 김동훈 NHN 그룹장 "금융 클라우드 보안리스크 최소화해야" 박원익 기자
    [스마트클라우드쇼 2019] "자율주행차, 물류⋅대중교통에 먼저 도입 가능성" 이정민 기자
    [스마트클라우드쇼 2019] 삼성SDS "기업 미래는 디지털 전환에 좌우될 것" 이정민 기자
    [스마트클라우드쇼 2019] 1억5100만 유료 가입자 모은 넷플릭스의 성공 비결은 장우정 기자
    [스마트클라우드쇼 2019] SK텔레콤 “진짜 5G는 내년 B2B로 시작한다” 이경탁 기자
    [스마트클라우드쇼 2019] "노동자 있지만, 고용주 불명확한 플랫폼 시대…제도 개선해야" 안별 기자
    [스마트클라우드쇼 2019] "단순 음악 제공 아닌 아티스트·팬 소통 플랫폼이 목표" 안별 기자
    [스마트클라우드쇼 2019] "기술 발전이 맞춤형 구독경제 모델 구현" 이경탁 기자
    DJI 로봇이 눈앞에… '스마트클라우드쇼 2019' 2일차 개막 박원익 기자
    [스마트클라우드쇼 2019] LG전자 “로봇 '자동차 발전' 궤적 걷는다”···‘알파세대’ 첫 수혜 이경탁 기자
    [스마트클라우드쇼 2019] "중국 블록체인에 폐쇄적이지 않아…보유 특허수 세계 1위" 이정민 기자
    [인터뷰]루시 데이비 "韓 경쟁력은 바이오시밀러...데이터분석 강화해야" 장윤서 기자
    [스마트클라우드쇼 2019] 카카오 그라운드X “블록체인을 사용자에게 보여줄 필요 없다" 이경탁 기자
    [스마트클라우드쇼 2019] "로봇과의 생활 자연스러워질 것... 인간다운 삶 가능" 박원익 기자
    스마트클라우드쇼 2019 폐막... "자율주행·로봇, 미래가 아닌 현실" 박원익 기자
    내가 본 뉴스 맨 위로

    내가 본 뉴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