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클라우드쇼 2019]드론 강자 DJI의 첫 교육용 로봇 등장에 관람객 환호

조선비즈
  • 장우정 기자
    입력 2019.09.19 14:57

    31개 센서·짐벌까지 달린 ‘로보마스터 S1’
    국내 첫 공개...다음 달 국내 출시 예정

    "제가 ‘로보마스터 S1’과 상호작용할 수 있도록 코딩해보겠습니다. 이제 제가 앞으로 가면 S1도 앞으로, 뒤로 걸어가면 S1도 이렇게 뒤로 움직입니다."

    패트릭 산투치 DJI 글로벌 프로덕트 커뮤니케이션 리드가 19일 ‘스마트 클라우드쇼 2019’가 열린 조선호텔에서 ‘로보마스터 S1’을 시연하고 있다. /조선비즈
    19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스마트 클라우드쇼 2019’ 특별강연 연사로 나선 패트릭 산투치 DJI 글로벌 프로덕트 커뮤니케이션 리드가 DJI 교육용 로봇 ‘로보마스터 S1’ 시연을 해보이자 자리를 채운 300여명의 관중들은 환호했다. S1은 사전에 설정해 놓은대로 그가 걷는 방향에 따라 움직였다.

    길이 320㎜, 너비 240㎜, 높이 270㎜, 무게 3.3㎏으로 바퀴 네 개에 본체가 달린 탱크 모양의 로보마스터 S1은 언뜻 RC카처럼 보였다. 하지만 이 로봇은 이미 프로그램화돼 있는 기능 외에도 원하는 부품으로 갈아끼우거나 직접 프로그래밍하는 방식으로 제어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세계 1위 민간용 드론 업체로 유명한 중국의 DJI는 지난 6월 첫 소비자용 로봇 ‘로보마스터 S1’을 내놨다. 국내에서도 다음달 중 출시를 앞두고 있다. 로보틱스, 엔지니어링, 코딩을 배우고 싶어하는 소비자들이 공략 대상이다.

    산투치 리드는 "S1은 드론보다도 많은 31개 센서가 탑재돼 있고 이 중 6개는 지능이 있어 사람·주변 환경·동작을 인식할 수 있다"며 "100와트(W)짜리 모터로 급발진·가속이 가능하고 메카넘 섀시(전후좌우 4방향으로 움직일 수 있게 하는 특수 바퀴)가 달려 있어 모든 방향으로 움직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로보마스터 S1은 전후 좌우는 물론 춤을 추듯이 자유로운 방향으로 이동을 해보였다.

    그는 "상단에는 (DJI 기술의 총체라 할 수 있는) 짐벌(gimbal)도 있다"면서 "이를 통해 1인칭 카메라로 촬영한 영상을 스마트폰으로 전송할 수 있고, 다른 로보마스터 S1과의 경쟁 모드에서 안전한 적외선·소프트겔형 탄알을 발사하는 기능도 수행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DJI는 드론을 단순한 비행체가 아닌 인공지능(AI)기능을 가진 로봇으로 발전시키고 있다. 로보마스터 S1는 무대만 하늘에서 땅으로 달라졌을 뿐 드론 개발로 축적된 기술력을 계속 활용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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