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클라우드쇼 2019] 삼성SDS "기업 미래는 디지털 전환에 좌우될 것"

조선비즈
  • 이정민 기자
    입력 2019.09.18 16:32

    최재섭 AI사업팀 상무 강연...자체 고객센터 운영⋅삼성 반도체 불량 검출에 AI 활용

    "기업들의 미래는 디지털 전환을 잘 한 기업과 그렇지 않은 기업으로 나뉠 것입니다. 지금부터 시작해야 데이터를 확보하고 이를 비즈니스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최재섭 삼성SDS AI사업팀 상무는 18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국내 최대 테크 컨퍼런스 ‘스마트클라우드쇼 2019’에서 이같이 말했다.

    최 상무는 넷플릭스를 성공적인 디지털 전환의 예로 들었다. 그는 "10년 전과 비교해 넷플릭스의 주가가 37배 성장했는데, 이는 새로운 비즈니스를 선도하고 있다는 것"이라며 "이런 성장은 넷플릭스가 기술적인 관점에서 다른 경쟁업체보다 빨리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를 시작하고 데이터 분석 등을 통한 개인화 추천 알고리즘을 적용하는 등 디지털 전환에 성공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최재섭 삼성SDS AI사업팀 상무. /조선비즈
    최 상무는 기업의 10%만 기술 선도적으로 디지털 전환을 하고 있으며 65% 정도가 아직 디지털 변환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비용을 줄이면서 생산적 혁신을 통해 원가 경쟁력을 높이는 것이 많은 기업들의 고민일 것"이라며 "이런 고민은 디지털 전환을 통해 해결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기업들의 디지털 전환 과정에서 가장 먼저 접근할 수 있는 영역으로 고객 센터 부문을 꼽았다. 고객 센터 자동화를 통해 소비자들의 데이터를 축적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고객 입장에서도 전화 연결 대기 시간을 줄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최 상무는 "삼성SDS는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대화형 업무 자동화 솔루션 ‘브리티 웍스(Brity Works)’를 실제 업무에 활용하고 있다"라며 "이를 통해 고객들의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확보할 수 있으며 자동으로 고객이 원하는 내용을 검색해 상담사에게 추천해줘 상담 시간도 감소했다"고 말했다.

    그는 삼성전자도 삼성SDS의 기술을 활용해 디지털 전환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가 삼성SDS의 시각형 AI 기술을 반도체 웨이퍼 불량 검출이나 휴대폰 외관 불량 여부 판단에 활용하고 있다는 것이다. 최 상무는 "사람보다 정확도가 높아 반도체 불량 검출률의 경우 AI 도입 전과 비교해 24%포인트 개선된 92%를 보이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의료 분야에서도 안저영상 분석을 통한 질병 유형 판단과 심혈관 위험 조기 감지 등에도 삼성SDS의 AI 기술이 활용되고 있다"고 전했다.

    관련기사를 더 보시려면,

    [스마트클라우드쇼 2019] "블록체인, 페이스북 '리브라'로 대중화 속도" 장우정 기자
    [스마트클라우드쇼 2019]드론 강자 DJI의 첫 교육용 로봇 등장에 관람객 환호 장우정 기자
    [스마트클라우드쇼 2019] 전동수 토룩 대표 "반려로봇, 사람 같은 감정 표현 중요" 설성인 기자
    [스마트클라우드쇼 2019] ARM "자율주행차는 바퀴달린 데이터센터" 장우정 기자
    [스마트클라우드쇼 2019] 퀄컴 "목숨 걸린 자율주행…5G가 필수" 안별 기자
    [스마트클라우드쇼 2019] 앨런 지앙 “韓 공유 킥보드 시장 진출 두달만에 손익분기점 넘어" 박원익 기자
    [스마트클라우드쇼 2019] 웨이즈 공동창업자 "자율주행 시대, 소유 개념 사라질 것" 설성인 기자
    [스마트클라우드쇼 2019] 김원이 서울시 부시장 "미래 상상하는 긴 호흡 필요" 이정민 기자
    [스마트클라우드쇼 2019] 민원기 "5G 기반 정책으로 국제 경쟁서 살아남을 것" 안별 기자
    [스마트클라우드쇼 2019] 노웅래 "5G 시대 맞아 혁명 일어나고 있다" 이정민 기자
    세계 모빌리티 거물들 총출동… 스마트클라우드쇼 2019 개막 장우정 기자
    [스마트클라우드쇼 2019] 카카오 “장소·시간·수단 제약없는 통합교통 서비스 제공" 이경탁 기자
    [스마트클라우드쇼 2019] 박소령 "고객은 콘텐츠를 소유하려 하지 않는다" 이정민 기자
    [스마트클라우드쇼 2019] 김동훈 NHN 그룹장 "금융 클라우드 보안리스크 최소화해야" 박원익 기자
    [스마트클라우드쇼 2019] "자율주행차, 물류⋅대중교통에 먼저 도입 가능성" 이정민 기자
    [스마트클라우드쇼 2019] 1억5100만 유료 가입자 모은 넷플릭스의 성공 비결은 장우정 기자
    [스마트클라우드쇼 2019] SK텔레콤 “진짜 5G는 내년 B2B로 시작한다” 이경탁 기자
    [스마트클라우드쇼 2019] "노동자 있지만, 고용주 불명확한 플랫폼 시대…제도 개선해야" 안별 기자
    [스마트클라우드쇼 2019] "단순 음악 제공 아닌 아티스트·팬 소통 플랫폼이 목표" 안별 기자
    [스마트클라우드쇼 2019] "기술 발전이 맞춤형 구독경제 모델 구현" 이경탁 기자
    DJI 로봇이 눈앞에… '스마트클라우드쇼 2019' 2일차 개막 박원익 기자
    [스마트클라우드쇼 2019] LG전자 “로봇 '자동차 발전' 궤적 걷는다”···‘알파세대’ 첫 수혜 이경탁 기자
    [스마트클라우드쇼 2019] "중국 블록체인에 폐쇄적이지 않아…보유 특허수 세계 1위" 이정민 기자
    [스마트클라우드쇼 2019] "소비자가 데이터 직접 팔아 돈 버는 시대 온다" 안별 기자
    [인터뷰]루시 데이비 "韓 경쟁력은 바이오시밀러...데이터분석 강화해야" 장윤서 기자
    [스마트클라우드쇼 2019] 카카오 그라운드X “블록체인을 사용자에게 보여줄 필요 없다" 이경탁 기자
    [스마트클라우드쇼 2019] "로봇과의 생활 자연스러워질 것... 인간다운 삶 가능" 박원익 기자
    스마트클라우드쇼 2019 폐막... "자율주행·로봇, 미래가 아닌 현실" 박원익 기자
    내가 본 뉴스 맨 위로

    내가 본 뉴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