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빌리티·구독경제로 보는 미래…'스마트클라우드쇼 2019' 개막

조선비즈
  • 장우정 기자
    입력 2019.09.18 09:19 | 수정 2019.09.18 11:08

    국내 최대 테크 콘퍼런스 ‘스마트클라우드쇼 2019’가 18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개막했다. 이 행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서울시가 주최하고 조선비즈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한다. 18·19일 양일간 열린다.

    스마트클라우드쇼 2019 첫째날 행사에는 이른 아침부터 산업계·학계·연구원 등 5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18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스마트클라우드쇼 2019’에서 유리 레빈 웨이즈 공동창업자가 기조연설하고 있다. /오종찬 기자
    첫째날 행사에는 모빌리티 업계 거물인 유리 레빈(Levine) 웨이즈(Waze) 공동 창업자가 기조연설자로 나선다. 이스라엘 스타트업 웨이즈는 세계 최대 커뮤니티 기반 내비게이션 앱을 개발한 회사다. 2013년 6월 구글이 11억달러(약 1조3000억원)에 인수하면서 화제가 됐다. 그는 기조연설에서 웨이즈의 성공신화와 함께 다양한 스타트업을 창업하고 성장시킨 자신만의 노하우를 공유한다.

    카카오모빌리티 이재호 디지털경제연구소 소장도 유리 레빈 공동 창업자와 함께 공유경제·모빌리티 산업의 청사진을 제시한다. 아시아 최초로 전동 킥보드(scooter) 공유 서비스를 시작한 빔(Beam)의 앨런 지앙(Alan Jiang) 공동설립자 겸 최고경영자(CEO)도 한국에서 데뷔전을 갖는다. 이후 진행되는 대담에선 야후·페이스북 출신 윤종영 국민대 소프트웨어융합대학원 교수가 토론을 이끈다.

    글로벌 1위 CDN(콘텐츠딜리버리네트워크) 업체인 아카마이의 렐라 만즈(Lelah Manz) 글로벌 부사장이 ‘클라우드를 넘어 에지(The Edge)로’란 주제로 에지 컴퓨팅 솔루션에 관해 특별 강연한다.

    이날 오후 기조연설 세션에선 켄 플로랜스(Florance) 넷플릭스 프로덕트 부문 부사장이 ‘구독경제로 혁신하라’는 주제로 강연한다. 전 세계 1억5000만명의 구독자를 거느린 넷플릭스는 콘텐츠와 구독자에게만 집중하는 비즈니스 모델로 대성공을 거뒀다.

    ‘일하는 사람들의 콘텐츠 구독 서비스’를 표방하는 스타트업 퍼블리의 박소령 대표도 연사로 나선다. 하버드 케네디스쿨, 글로벌 컨설팅 업체 맥킨지를 거쳐 퍼블리를 창업한 박 대표는 지식 콘텐츠 유료화에 성공하며 국내 미디어 시장에서 큰 주목을 받다.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FLO’ 개발을 총괄하는 최소정 SK텔레콤 뮤직 TF장(드림어스컴퍼니 전략기획그룹장)도 연단에 오른다. 구독경제 세션 좌장은 이상우 연세대학교 정보대학원 교수가 맡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와 서울시가 각각 준비한 클라우드, 공유경제 세션은 오픈 강연(무료)으로 진행된다. 과기정통부와 NIPA는 ‘All@Cloud: AI,금융, MEC’를 주제로 최신 클라우드 산업 동향을 소개한다. 이 세션에선 최재섭 삼성SDS 상무, 김동훈 NHN 클라우드사업 사업장(이사), 이강원 SKT 클라우드랩스장(상무)가 연사로 나선다.

    서울시가 마련한 ‘플랫폼 경제와 노동의 미래’ 세션도 진행된다. 장지연 한국노동연구원 연구위원이 ‘플랫폼 노동의 현황과 보호제도’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하고, 전병유 한신대 사회혁신경영대학원 교수의 사회로 김종진 한국노동사회연구소 부소장, 정미나 코리아스타트업포럼 정책팀장, 차두원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혁신전략연구소 연구위원이 참여해 토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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