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P2P 금융 테라펀딩, 시리즈B 투자로 220억원 유치

조선비즈
  • 이윤정 기자
    입력 2019.09.02 10:23

    개인 간 거래(P2P) 금융 플랫폼 ‘테라펀딩’을 운영하는 테라핀테크가 22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 유치를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이로써 테라핀테크의 총 누적 투자 유치금액은 330억을 넘어섰다.

    이번 라운드에는 KB인베스트먼트와 하나벤처스, IBK기업은행, 유니온투자파트너스, 우미건설이 신규 투자자로 참여했다. 기존 주주 중에서는 SBI인베스트먼트, 레드배지퍼시픽, 에이티넘 인베스트먼트가 후속투자했다. 시리즈A 투자에 참여한 우리은행까지 포함하면 KB금융, 하나금융, IBK기업은행 등 국내 4개 금융그룹이 테라핀테크의 주주인 셈이다.

    테라핀테크 주요 주주./테라핀테크
    테라핀테크는 국내 1호 부동산 P2P금융회사로 지역 기반 중소형 주택 건설 사업자들에게 10%대 중금리 건축자금대출을 제공하면서 빠르게 성장했다. 이들은 제도권 금융의 문턱을 넘지 못해 연 30% 이상 고금리 사금융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았다. 부동산 대체투자 영역에 일반 대중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확대했다는 측면도 있다.

    테라핀테크 관계자는 "최근 국회 정무위에서 P2P 법제화 관련 법안이 통과됨에 따라 더욱 의미가 크다"며 "P2P 금융 법제화와 발맞춰 제도권 금융 입성과 도약을 준비해야 하는 시점에 필요한 자금과 전략적 협력선을 동시에 확보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테라핀테크는 이번 투자를 통해 부동산·금융·정보통신(IT) 분야의 우수한 인재를 확보하고, 심사 시스템 및 리스크관리 프로세스 고도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내가 본 뉴스 맨 위로

    내가 본 뉴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