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부터 푸껫까지… 떠나요, 반려동물과 함께

조선일보
  • 김선엽 기자
    입력 2019.07.02 03:07

    여행사 '펫투어' 상품 쏟아져

    반려동물을 키우는 인구가 꾸준히 증가하면서 여행업계는 올해부터 펫팸족(펫과 패밀리의 합성어)들을 겨냥한 '펫투어' 상품을 잇따라 출시하고 있다.

    하나투어는 펫투어 상품인 '반려견과 함께하는 해피 퍼피 제주(PUPPY JEJU)'를 지난 5월 처음으로 선보였다. 항공편으로 제주까지 이동한 뒤 2박 3일간 버스를 타고 반려견과 제주도를 둘러보는 일정이다. 펫투어 전용 버스엔 반려견을 위한 카 시트와 애견 향균 탈취제, 배변 패드 등이 구비돼 있다. 바다 전망 애견 카페, 해변 등에서 자유 시간도 주어진다. 반려동물 전용 펜션에서 숙박한다. 모두투어도 '댕댕이랑 떠나는 힐링투어'를 최근 출시했다. 전남 완도항에서 페리를 타고 제주까지 간다. 페리엔 강아지들이 뛰놀 수 있는 강아지 놀이터가 설치돼 있다.

    해외로 떠나는 펫투어 상품도 등장했다. 반려동물 항공 운송 업체인 펫에어라인은 최근 롯데백화점 온라인 몰에 반려견과 떠나는 4박 6일짜리 푸껫 여행 상품을 출시했다. 럭셔리 풀빌라와 프라이빗 아일랜드 요트 투어 등으로 구성됐다. 풀빌라에선 펫침대, 펫식기, 배변 패드가 제공된다. 펫 전용 식사 메뉴도 주문이 가능하다. 반려견 수입 허가증 발급, 검역 서류 사전 체크, 출입국 검역 인솔 서비스, 한국 출국 검역비 등도 패키지에 포함돼 있다. 성인 2인, 1견 기준 500만원이 넘는 고가 상품이지만, 오는 22일에 떠나는 일정은 지난달 9일 마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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