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경제학상 로머, 투자업계 큰손 피셔… 경제·금융 거물들도 한자리

조선일보
  • 성유진 기자
    입력 2019.03.25 03:08

    제10회 아시안리더십콘퍼런스

    폴 로머 뉴욕대 교수, 켄 피셔 회장
    폴 로머 뉴욕대 교수, 켄 피셔 회장

    이번 아시안리더십콘퍼런스(ALC)에선 지난해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인 폴 로머 미 뉴욕대(NYU) 교수를 비롯한 세계적 경제 석학들과 금융시장의 거물들을 만날 수 있다.

    폴 로머 미국 뉴욕대(NYU) 교수는 첫날(5월 14일) 경제 분야 기조연설에 나선다. 로머 교수는 기술 진보가 경제 성장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한 '내생적 성장 이론(endogenous growth theory)'의 선구자다. 그는 "연구·개발로 축적된 기술, 인적 자본과 혁신이야말로 경제성장을 이끄는 핵심"이라고 주장한다.

    둘째 날(5월 15일)에는 세계 투자업계의 '큰손'인 켄 피셔 피셔인베스트먼트 회장과 손태장 미슬토 회장이 연사로 나선다.

    피셔 회장은 미국 월스트리트에서 '주식 투자의 대가'로 불린다. 그의 개인 자산은 4조3000억원이며, 피셔인베스트먼트의 운용자산은 113조원이다. 피셔 회장은 지난 2월 본지 '위클리비즈' 기고에서 "미·중 통상 전쟁이 격화될수록 한국 시장은 오히려 혜택을 누리게 될 것"이라며 "관세 전쟁에 대한 공포가 높은 지금 한국 주식을 사야 한다"고 했다.

    손태장 회장은 재일교포 3세로 일본 최고 부자인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의 친동생이다. 개인 자산은 2조4000억원으로 추산되며, 세계 각국의 120여 개 스타트업(창업 초기 기업)에 2000억여원을 투자하고 있다. 손 회장은 2002년 일본 최대 온라인 게임업체인 겅호온라인엔터테인먼트를 창업해 억만장자 반열에 올랐다. 2013년 벤처 투자회사 '미슬토'를 설립한 뒤, 2016년 겅호 회장에서 물러나 벤처 투자에 전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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