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J 서울 이노베이션 퀵파이어 챌린지, 메디픽셀·바이랩 최종 우승

조선비즈
  • 허지윤 기자
    입력 2018.11.14 16:29 | 수정 2018.11.14 18:45

    한국존슨앤드존슨메디칼과 존슨앤드존슨 이노베이션, 서울시,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서울 바이오의료 국제 컨퍼런스에서 공동 개최한 ‘서울 이노베이션 퀵파이어 챌린지: 로봇 및 디지털 수술(QuickFire Challenge: Robotics & Digital Surgery)’의 최종 우승자가 14일 공개됐다.

    퀵파이어 챌린지는 존슨앤드존슨 이노베이션의 스타트업육성기관 ‘제이랩스(JLABS)’가 주관하는 공모전으로, 제이랩스가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개최한 여섯번째 퀵파이어 챌린지로 한국에서는 이번이 작년에 이은 두번째 개최이다. 올해는 특별히 로봇 및 디지털 수술 주제로 진행됐다.

    유병재 존슨앤드존슨메디칼의 북아시아 지역 대표이사. /한국존슨앤드존슨 제공
    이번 챌린지의 최종 우승자로 국내 스타트업 ‘메디픽셀’, ‘바이랩’ 두 곳이 선정됐다.

    이들에게는 총 1억5000만원의 연구비 지원과 서울바이오허브 1년 입주 자격이 주어진다. 또 1년간 존슨앤드존슨(J&J) 내 전문가로부터 과학 및 상업화 관련 분야에서 멘토링을 받을 수 있고, 내년 중국 상해에 오픈 예정인 아시아 태평양 혁신 커뮤니티를 포함한 존슨앤드존슨 이노베이션 JLABS의 글로벌 창업가 커뮤니티와의 연결 기회도 주어질 예정이다.

    최종 우승한 메디픽셀은 서울 소재 스타트업으로 경피 관상동맥 개입술(PCI)을 시작으로 인공지능(AI) 기술을 로봇 수술에 적용하고 있다. 이 회사의 AI 기반 로봇 PCI 솔루션은 집도의가 최적의 수술 기구를 선택하고 집도 시 기구가 사람의 개입 없이도 정확히 움직이도록 돕는 역할을 수행한다.

    서울에 본사를 둔 스타트업 바이랩은 호흡저하, 혈류역학, 수면 무호흡 진단 등을 목적으로 전기임피던스영상법(EIT)을 이용한 비침습적인 심폐 기능 연속 모니터링 의료기기를 개발·생산하고 있다.

    이번 퀵파이어 챌린지에는 한국 뿐 아니라 전세계에서 수술 시 의사 결정 지원, 시각화, 데이터 분석, 이미징, 로봇 기술, 환자 관리 앱, 센서 및 웨어러블기기 등 모든 수술 과정에 활용할 수 있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들이 출품됐다.

    유안 톰슨 존슨앤드존슨메디칼 R&D 글로벌 총괄은 "전반적으로 아주 뛰어난 수준의 결과물들이 출품돼 우승자를 가리기가 무척 어려웠다"면서 "이번 챌린지 우승자들의 혁신적인 솔루션은 의료진과 환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시도로, 이 솔루션이 성장하고 발전해 하루 빨리 함께 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병재 존슨앤드존슨메디칼의 북아시아 지역 대표이사는 "이제 세계는 의료 및 기술 혁신 분야에서 한국을 글로벌 선두 주자로 인식하기 시작했다"며 "민관 파트너십은 건전한 생명과학 생태계 조성과 관련 스타트업의 성장을 촉진하는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이 같은 혁신가들의 노력이 국내는 물론 글로벌 무대에서 혁신을 가속화하는 원동력이 될 가능성을 충분히 갖추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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