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바이트생 86%, 최저임금 인상 걱정

조선일보
  • 임경업 기자
    입력 2018.08.08 03:07

    "인건비 상승에 구직난 우려"

    아르바이트생(알바생) 절반 이상이 내년 최저임금 인상으로 아르바이트 구직난을 우려하고 있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아르바이트 포털 알바몬이 7일 발표한 '2019 최저임금 관련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알바생 3011명 중 85.8%(2583명)가 '내년 최저임금 인상이 걱정된다'고 답했다. 걱정되는 이유(복수 응답)로는 전체 응답자의 57%가 '알바 일자리 축소와 구직난'을 꼽았다. 인건비 상승에 자영업자들이 아예 알바 고용을 안 할 것을 가장 우려한다는 의미다. 그다음으로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물가 상승(47%), 갑작스러운 해고 및 알바 시간 축소 통보(21%) 등을 꼽았다.

    알바생들도 최저임금 인상으로 어려워질 자영업자들의 형편을 걱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 82.2%는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고용주들의 어려움에 공감한다'고 답했다. 내년 최저임금이 8350원으로 10.9% 인상된 데 대해선 '기대와 비슷한 수준'이라고 답한 알바생이 49%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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