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디자인포럼(KJDF)’, 성공적인 개최.. 주얼리, 다음세대가 주인공이 되는 자리

조선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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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06.05 11:42

    사진=월곡주얼리산업진흥재단 제공
    (재)월곡주얼리산업진흥재단(이재호 이사장)이 주최하고 월곡주얼리산업연구소가 주관한 ‘한국주얼리디자인포럼(Korea Jewelry Design Forum) 2018’이 지난 5월 24일 뜨거운 관심 속에 마무리 됐다.

    최신 트렌드 정보를 한자리에 확인할 수 있었던 ‘한국주얼리디자인포럼 (이하 디자인포럼)’은 “Trend & Influencer”라는 슬로건 아래 4개의 섹션에서 패널들의 주제발표로 꾸며졌다. 19 SS시즌을 중심으로 메가트렌드를 조망하고 18/19시즌의 주얼리 트렌드를 제시했으며, 디지털 채널에서의 소셜 마케팅 운영사례와 브랜드 확장에 따른 비즈니스 전략 등을 공유하는 주제로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번 디자인포럼은 역대 최대 규모로 국내외 주얼리 브랜드 대표 및 관계자를 비롯해 디자인, 마케팅, MD, 기획, 세일즈, 유통, 제조 등의 분야에서 실무진과 예비창업자들이 참여해 정보를 나누는 자리로 더욱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행사 내에서는 국내 유수의 트렌드 전문 기관에서 애널리스트로 활동한 박상아 트렌드 컨설턴트가 첫 번째 섹션의 발표자로 나서 ‘인사이트에 따른 2019 SS 시즌의 메가트렌드’를 소개했다. 박 컨설턴트는 “다수의 소비자가 따르는 흐름이 트렌드라면 트렌드의 더 큰 트렌드가 메가트렌드”며, “가치관과 첨단기술, 여성파워, 유스파워, 탈세계화가 지금의 시대를 관통하는 키 트렌드”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간소하고 실용적인 클래식 디자인, 80년대 글램한 무드에서 영감을 얻은 노골적이며 당당한 섹시, 아트적이고 그래픽적인 요소의 디테일, 빈티지한 컨트리와 로맨틱한 초원의 모티브 등이 Design Insight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무엇보다 사회와 문화 전반에서 메가트렌드의 영역이 확장되는 만큼 결코 주얼리도 예외일 수 없다고 말했다.

    월곡연구소 김다영 연구원은 ‘18/19시즌의 주얼리 트렌드’를 발표하였다. 김 연구원은 “개인의 취향이 세분화되어 소비되고, 주얼리의 영향력이 점차 커지고 있다”면서 주얼리 트렌드를 확장된 영역에서 집중하기 위해 메가트렌드, 시즌트렌드, 인플루언서 브랜드와 디자이너 브랜드를 기반으로 Influencing Mood에 주목한 4개의 핵심 키워드를 제시했다. 이어서 “90-2000년대 초에서의 영감을 새롭게 해석하는 ‘힙트로(HIPTRO=Hip+Retro)’, 간결한 오브제에서 영감을 얻고 소형스톤과 메탈 본연에 집중하는 ‘심플리(SIMPLRE=Simple+Replay)’, 다양한 컷의 크리스탈과 컬러스톤으로 파티처럼 화려하고 섹슈얼한 ‘POTD(Party Of The Day)’, 지역적 컬처에서 영감을 얻는 전통적이고 초현실적인 수공예 감성의 ‘소울리안(Soulian=Soul+ian)’이 키워드”라고 설명했다.

    세 번째 섹션은 디지털 채널에서의 높은 영향력으로 주목받고 있는 주얼리 브랜드 에스실의 김영실 대표가 SNS를 중심으로 한 마케팅과 운영 전략 등을 상세히 전했다. 김영실 대표는 ”대중적이지 않은 디자인과 번거로운 제조과정에 따른 주변의 우려를 인스타그램이라는 채널에서 주얼리로 포인트를 주는 스타일링과 연출법으로 호응을 얻었고, 디자인에 대한 신념과 철학이 팔로워 이상의 구매력을 겸비한 고객이 되었다“고 소개했다. 특히, 누구나 시작할 수 있고 쉽게 접근할 수 있는 SNS를 성공하는 것은 매우 어려우며 중요한 전략으로 철저한 계획을 꼽았다. ”에스실은 1년은 물론이고, 1달, 1주일까지 철저한 계획 아래 콘텐츠 기획과 프로모션 등을 면밀히 검토한다“며 ”항상 성공하는 것은 아니지만 계획은 배신하지 않는다“고 조언했다.

    마지막 섹션은 온라인 쇼핑몰 ‘도나앤디’를 시작으로 플래그쉽 스토어 ‘살롱드도나’를 오픈하며 비즈니스의 영역을 확장하고 있는 박미호 대표가 발표자로 나섰다. 박미호 대표는 ”2009년 자체 생산을 기반으로 도나앤디를 설립하고 어느덧 10주년을 맞이했다.“며 ”초창기 온라인에서 골드제품을 선보이는 것은 쉽지 않은 도전이었지만 누구나 쉽게 접하고 소장하며 즐길 수 있도록 주얼리를 패션의 일부로 접근한 것이 오늘에 이르렀다“고 덧붙였다. 이어서 ”온라인에서의 성공은 오프라인으로의 확장을 고민하게 했고, 단순히 주얼리를 판매하는 공간이 아니라 만지고, 만들고, 휴식하는 등의 문화가 어우러지는 공간으로 살롱드도나가 탄생했다“고 소개했다. 특히, 최근 1인 창업, 디자이너 브랜드, 소규모 온라인 쇼핑몰 등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주얼리 브랜드 자체가 인플루언서로서 충분한 영향력을 가질 수 있다며, 이를 위해서는 비즈니스적 차원에서 경영자 관점을 강조했다.

    이날 디자인포럼에서는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되었다. SNS현장 이벤트와 응모이벤트를 포함해 다이아몬드 비즈니스를 지원하는 ‘KDPC(한국다이아몬드프로모션센터)’의 예물 브랜드 ‘빌리앙뜨’ 런칭 프로모션, ‘로로젬’의 안면인식 기술을 활용한 주얼리 가상착용 시연행사 등이 열려 많은 관심을 받았다.

    행사 주최 측은 ”2011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한 디자인포럼이 매년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참석하신 분들 덕분“이며 ”앞으로도 시대적인 흐름과 변화를 주목하고, 정형화된 틀에 얽매이지 않도록 더욱 다양한 영역에서 다양한 전문가들과의 협업을 진행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주얼리 산업의 발전을 위해 생산적이고 건전한 고민을 함께 나누길 희망했다.

    한편, 디자인 포럼은 (재)월곡주얼리산업진흥재단의 부설기관인 월곡주얼리산업연구소가 주관/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과 서울주얼리지원센터, (사)한국귀금속보석디자인협회, 한국다이아몬드프로모션센터(KDPC)가 후원했다.

    아울러, 각 섹션별 발표자료는 월곡연구소 홈페이지를 통해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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