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기술개발㈜(회장 최두영)은 1982년 건설자재 생산업체로 업계에 첫발을 디딘 이래 토목 분야 기술·개발에 중점을 두는 토목시공 전문건설 회사다.
이 기업은 철물공사(방음시설·교량점검시설·교량배수시설 등), 법면녹화공사(생태복원SS녹화공법·SS거적덮기), LED조명설비공사(터널등·가로등·신호등), 조경공사(식재·시설물·터널보강), 터널방수공법 등을 전문으로 한다. 또한 조경·식재 시설물 등 친환경적인 조경 공사 전문으로 1998년 12월 품질시스템(ISO9002) 인증을 받았고 현재 토목자재 등에 무수히 많은 특허권을 보유하고 있다.
◇중량 30% 줄인 초경량 방음터널
신영기술개발은 최근 방음터널 기술 개발에 전념하고 있다. 특히 초경량 방음터널을 개발 중인데 이는 기존 공법보다 터널의 중량을 최대 30% 줄이는 효과가 있다. 경량화 방음터널 공법은 포스코의 고강도 경량 PIPE를 사용해 개발에 성공했다. 이는 안양~성남 민자 고속도로에서 기존의 교량에 별도 보강 없이 방음터널 공사를 가능하게 만들었다. 그 결과, 지역 민원 감소, 공사기간 단축, 공사비 절감 효과를 얻었으며 중량을 15% 절감했다. 신영기술개발은 이에 만족하지 않고 기존보다 30% 중량을 줄일 수 있는 '초경량 방음터널'의 독자 개발에 성공해 시험 시공을 준비하고 있다.
◇예산 절감 극대화, 연차식 방음터널
소음에 민감한 사람들의 경우, 방음벽보다 방음터널을 선호한다. 하지만 부족한 예산과 추후 아파트 증축 등의 문제로 방음벽으로 시공한 곳을 방음터널로 재시공하는 데에는 어려움이 많았다. 기존의 방음벽을 모두 철거하고 방음터널로 재시공해야 하기 때문이다. 신영기술개발은 방음벽을 방음터널로 개조하는 기술인 연차식 방음터널도 개발 중이다. 재시공할 방음벽을 방음터널로 개조할 경우, 예산 절감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초경제성 방음터널 개발은 기존 공법보다 25% 이상의 비용 절감 효과를 낳는다. 소음 민원이 발생하면 시공사나 발주처는 해결을 위해 노력하지만 예산 문제에 부닥치고 만다.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기술이다. 신영기술개발은 초경제성 방음터널을 시공할 수 있는 독자 기술 보유로 기존보다 25% 예산 절감에 성공했다. 이 기술은 말레이시아 철도국(MRT)에서 국제 입찰로 발주한 방음터널 공사 입찰 시 가격 점수에서 1등으로 입증했으며 기술 점수 평가를 기다리고 있다.
최두영 회장은 "임직원들과 함께 우리 기업만의 독자적인 기술 개발과 미래 지향적인 경영 방침을 토대로 끊임없는 성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도 직원들의 창의와 신뢰를 우리 기업의 큰 자부심으로 여기며 '기술로서 사회를 이롭게 하자'는 기업 이념을 바탕으로 전 직원과 함께 발전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